녹차분을 기능성 소재로서 식빵에 첨가하여 이용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녹차분을 소맥분 100g을 기준으로 3%량, 6%량, 9%량(W/W) 첨가하여 식빵을 제조하여 그 이화학적 특성을 측정하고 관능검사를 행하였다. 가스 발생량을 높여 제품 부피 향상에 영향이 있는 dough의 pH를 측정한 결과 대조구는 5.6, 녹차분 3%, 6%, 9% 첨가구는 각각 5.34, 5.29, 5.26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모든 실험구들은 pH가 차이없이 안정영역에 존재하므로 dough의 pH가 제품 부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식빵의 특성들을 측정한 결과 녹차분 첨가량의 증가에 따라 식빵의 품질에 영향을 미쳐 식빵의 무게 증가, 부피감소, 굽기손실율의 감소, 외부 껍질색의 강도 증가 및 내부 조직감의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녹차분 9% 첨가구는 다른 구에 비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식빵 내부의 색도를 측정한 결과 녹차분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L값(명도)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b값(황색도)은 증가되어 더욱 탁하고 어두운 색깔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황색도가 증가하는 것은 녹차의 갈변 현상에 의한 결과로 보였다. 식빵의 관능검사 결과 녹차분의 첨가는 식빵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빵의 향에서는 6, 9% 첨가구가, 조직감은 첨가구 모두 대조구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외관, 맛, 전반적인 기호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관능검사 결과를 고려해 볼 때 녹차분을 첨가한 기능성 식빵 제조시 3% 첨가의 경우가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Green tea powder(3%, 6%, 9%) was added to green tea bread and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green tea bread were investigated. As the result of measuring the pH of the dough, the pH of control was 5.6 and the pH of the samples were 5.34, 5.29 and 5.26 each. As it is seen above, there is no big difference in the pH of the three different dough. Therefore, it could be that the pH of the dough doesn`t really affect on the volume of the bread. As the amount of the green powder was changed, the weight of bread, volume of bread, baking loss rate, the color of the surface, the tenderness of the crumb were affected. The 9% of the green powder gave the most distinguishable affect on these factors. As the amount of the green tea powder was increased, the color of bread was darker. It was thought that the browning reaction of the green tea powder caused the change of color. The result of the sensory evaluation showed that the addition of the green tea powder affected significantly on the quality of the bread. Considering the result of the test, 3% of the green tea powder bread is the best for the production of the b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