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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양산 , 울산 지역의 발효식품 소비현황 - 2 . 장류 - KCI 등재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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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영양학회지 (The Korean 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한국식품영양학회 (The Korean Society of Food and Nutrition)
초록

부산, 양산, 울산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308명을 대상으로 장류에 대한 소비형태를 조사하였다. 된장의 경우 조사대상자의 67.2%가 일주일에 1∼2번 정도, 22.7%가 하루에 한 번 이상 식사준비에 이용하였다. 교육수준으로 볼 때 초등졸과 중졸 주부들의 이용빈도가 높았다. 된장의 마련방법은 46.9%가 집에서 담그며, 그 중 55.3%는 직접 만든 메주를 이용하고, 30.7%는 친척으로부터 가져온 된장을 먹고, 22.4%는 시판 제품을 구입하여 먹고 있었다. 집에서 담그거나 친척으로부터 가져다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맛 때문이었으며 시판 제품을 이용하는 이유는 편리하다는 것이 가장 컸다. 시판 된장의 이용은 울산지역에서, 연령은 낮거나 교육수준은 높을수록 이용율이 높았다. 고추장은 61.9%의 주부가 일주일에 1∼2번 정도, 25.4%가 하루에 한 번 이상 이용하였다. 집에서 담그는 경우는 51.1%, 시판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는 22.3%로 소비 정도와 마련방법이 된장과 유사하였다.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조사대상 주부의 60.3%가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이용하는 경우에도 대부분이 시판 제품을 구입하면서 다른 장류보다 이용율이 크게 낮았다. 간장은 일주일에 1∼2번 정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국간장보다는 진간장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련방법으로는 국간장은 집에서 담그는 경우가 31.0%, 친척으로부터 가져다 먹는 경우가 29.5%, 시판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38.1%로 나타났고, 주부의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집에서 담그는 비율이 낮았다. 진간장은 65.0%가 시판 제품을 이용하고 있었다.

To investigate the consumption pattern of traditional fermented soybean products, a survey was conducted to the subjects composed of 308 housewives in Busan, Yangsan and Ulsan. Doenjang was rated among one of the often-used traditional foods in Korean meal preparation. 67.2% of the respondents used Doenjang once or twice a week and 22.7% every day, and by the educational level the lower in education level used more. Doenjang has been prepared by housewives themselves(46.9%) or by their relatives(30.7%), for the most important reason of good taste, and by purchasing of commercial products(22.4%), for convenience. By regional groups the frequency to use commercial products of Doenjang was higher in Ulsan, and the younger or the higher in education level showed the higher frequency. The consumption pattern of Gochujang was very similar to that of Doenjang. Chunggukjang, which has peculiar flavour, showed very low consumption with being rarely used or having not eaten by 60.3% of subjects. Ganjang was consumed mainly once or twice a week and Jin-ganjang was preferred than Guk-ganjang. In the preparing methods Guk-ganjang have been made by housewives themselves(31.0%), by their relatives(29.5%), or by purchasing of commercial products(31.0%) and Jin-ganjang mainly by purchasing of commercial products(65.0%), which showed higher consumption frequency of commercial products compared with Doenjang and Gochujang.

저자
  • 이수정 | Soo Jeong Lee
  • 백재은 | Jae Eun Paik
  • 한명륜 | Myung Ryun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