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엘리트 운동선수를 위한 단기 의사소통 훈련 프로 그램이 의사소통 만족도, 집단응집력, 운동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효과가 검증되었던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을 참여 집단의 특성과 학교 현장 여건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활용하였다. 연구참여자는 G시 소재의 고등학교 축구부를 대상으로 모집되었 고, 프로그램은 주 1회 100분씩 총 6회기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을 위 해 양적 자료로 의사소통 만족도, 집단응집력, 운동성과 척도 점수가, 질적 자료 로 회기별 경험보고서가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단기 의사소통 훈 련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단기 의사소통 훈련 프 로그램의 양적 효과는 청소년 운동선수의 의사소통 만족도, 집단응집력, 운동성 과에 있어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단기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의 질적 효과는 청소년 운동선수에게 즐거움을 주고,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선수 간 의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적 효과와 질적 효과의 상반된 결과에 대한 분석 및 해석은 논의에 제시하였다.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assess the impact of short-term communication training programs on communication satisfaction, group cohesion, and exercise effectiveness among elite youth athletes. To achieve this, the study adapted and enhanced a communication training program previously proven effective for college student athletes to better align wi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ting group and the conditions of the school field.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the high school soccer team in G City, engaging in a weekly 100-minute program conducted six times. To evaluate program effectiveness, quantitative data on communication satisfaction, group cohesion, and exercise effectiveness scales were collected, complemented by qualitative data in the form of session-specific experience reports. The study's findings revealed that, quantitatively, the short-term communication training programs did not significantly impact communication satisfaction, group cohesion, or exercise effectiveness among youth athletes. However, qualitative data indicated positive outcomes, including increased recognition of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and improved relationships among the athletes. The discussion section addresses the implications of these conflicting results and outlines potential avenues for future research,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study's limit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