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Cyprinus carpio를 대상으로 고수온 스트레스 발생 시 코티졸 호르몬 변화 및 누적 사망 률을 조사하였다. 수온 변화에 따른 20℃, 24℃ 및 28℃ 실험군의 코티졸 변화는 수온 변화 후 6시간에 코티졸 함량이 증가하다가 24시간 이후부터 감소하여 20℃ 및 24℃ 실험군은 실험 전 의 코티졸 함량에 가까운 수치로 감소하였다. 48시간의 28℃ 실험군 코티졸 함량은 실험 전의 코티졸 함량보다 높았으나 24시간의 코티졸 함량보다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다. 반면, 32℃ 실험군은 수온 변화 후 6시간부터 코티졸 함량이 증가하여 24시간에 코티졸 함량 이 최대치로 증가하였으며 48시간까지 코티졸 함량이 감소하지 않고 유지되는 경향이 나타났 다. 20℃, 24℃ 및 28℃ 실험군은 수온 변화 후 12시간까지 누적 사망률이 증가하다가 그 이 후부터 사망하는 개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32℃ 실험군은 실험 종료 시(48시간)까지 지속적 으로 누적 사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본 연구로 도출된 결과를 이용하여 호르몬 분 석을 통해 특정지역의 폐사 위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The changes of plasma cortisol concentration to high water temperature on common carp, Cyprinus carpio were studied. 20℃, 24℃ and 28℃ groups showed significantly increased plasma cortisol levels until 6 hours, and decreased plasma cortisol levels after 24 hours. Cortisol levels of 20℃ and 24℃ groups decreased to values close to the cortisol content before the experiment. However, 32℃ group showed significantly increased plasma cortisol levels until 24 hours, and maintained plasma cortisol level until 48 hours. The Cumulative mortality rates of 20℃, 24℃ and 28℃ groups increased until 12 hours, and maintained until 48 hours. Cumulative mortality rate of 32℃ group increased continuously until the end of the experiment. Us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could be used as a method to confirm the risk of mass perish in a specific area through hormone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