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분리되어 왔으며, Bacillus 균주는 유산균과 같은 일반적인 프로바이오틱스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내생포자 형성 능력으로 인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중에서 유리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서 오염되지 않은 환경으로 알려진 울릉도 토양에서 분리된 Bacillus 균주의 프로바이오틱스 잠재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토양 시료는 울릉도 각지에 서 채취하였으며, 항생제 내성과 효소 활성을 평가하였다.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지 않는 6개 의 Bacillus 균주를 확보하였고 이후에 효소 활성을 검사하였다.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 는 β-glucuronidase 효소는 활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Bacillus 프로바 이오틱스와 유사한 효소의 활성과, 추가적으로 펩타이드 가수분해효소인 Leucine arylamidase 의 활성이 나타난 NB-1 균주가 확인되었다. 이에, 추가적인 효능 연구 및 안정성 실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Probiotics have been isolated from various environments and Bacillus species are advantageous among the probiotic bacteria due to their ability to form endospores that can compensate for the limitation of typical probiotics such as lactic acid bacteria.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robiotic potential of Bacillus species from Ulleungdo soil, known as an unpolluted environment in Korea. Soil samples were collected from various areas of Ulleungdo, and Bacillus spp. were isolated, and assessed for antibiotic resistance and enzymatic activity. Six Bacillus spp. were not resistant to all tested antibiotics and subsequently tested for enzyme activity. We found the six Bacillus spp. were all inactive β-glucuronidase enzyme, which can have detrimental effects on human health, and one of Bacillus spp. showed an activity of Leucine arylamidase suggesting its probiotic potent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