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2010년부터 우리나라 생물종을 대상으로 IUCN 적색목록 범주에 따른 종 평가를 실시하여 국가생물적색자료집을 발간하여 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관속식물,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등 주요 분류군 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여 총 10권의 자료집을 발간하였고, 2019년부터는 기존 평가 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 하여 지금까지 총 9권의 자료집을 재발간하였으며, 내년에 거미류 자료집 발간으로 재평가를 마무리할 예정이 다. 현재까지 총 4,353종에 대한 IUCN 적색목록 범주에 따른 평가를 완료하였으나 이는 전체 자생생물종 58,050 종 대비 약 7.5%에 불과하다. 따라서, 2024년부터는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신규 분류군에 대한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부터는 IUCN 적색목록팀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종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여 IUCN 적색목 록에 등재하는 작업을 수행하였고, 이를 통해 총 150종의 고유종을 IUCN 적색목록 사이트에 등재를 완료하고 보고서를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