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우즈베키스탄으로 귀환한 비전문취업노동자의 질병 과 사고의 경험, 의료기관의 이용, 안전 및 건강의 관리 실태를 살펴보 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이주노동자의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서비 스의 향상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국내에 서 노동을 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귀환한 비전문취업노동자 15명이며, 현지를 방문하여 인터뷰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분석했다. 주요 연구 결 과는 첫째, 우즈베키스탄 귀환 이주노동자의 질병과 사고는 대부분 근골 격계와 호흡기계 분야에서 발생했다. 둘째, 국내 의료기관 이용은 전반적 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의사와 간호사의 충분하고 친절한 설명과 진료에 대해 만족했다. 셋째, 우즈베키스탄 귀환 이주노동자의 안전관리는 회사 내에서 안전 교육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넷째, 우즈베키스탄 귀환 이주노동자의 건강 관리는 한국인과 유사하게 종합영양제를 복용하 거나 비정기적이지만 산책, 낚시, 헬스, 축구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마 지막으로, 국내 이주노동자의 전반적인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연구대상 자의 확대와 양적연구방법을 활용한 후속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xperiences of ill ness and accidents, use of medical institutions, and the actual s tatus of safety management and health management of non-prof essional workers who returned to Uzbekistan. The main researc 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diseases and accidents among Uz bekistan returnee workers occurred in the areas of the musculo skeletal and respiratory systems due to overall excessive labor i ntensity, repetitive movements, and inappropriate working postu res. Second, Uzbekistan returnee workers had an overall high le vel of satisfaction with their use of domestic medical institution s, and were satisfied with the sufficient and friendly explanation s and treatment provided by doctors and nurses. Third, Uzbekis tan returnee workers believe that safety training has been provi ded well at the workplace. Fourth, health care for Uzbekistan re turnee workers is similar to that of Koreans, through taking co mprehensive nutritional supplements or irregularly taking walks, fishing, exercising, and playing soccer. Lastly, there is a need t o conduct follow-up research using quantitative research method s while expanding the number of research subjects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