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담관결석의 치료는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시행하여 결석을 제거하는 것이 표준적인 방법이며 내시경유두부 괄약근절개술 및 내시경유두부풍선확장술을 시행한 후 바스켓 및 풍선도관, 기계석 쇄석술 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그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거대담석이나 담도협착이 동반된 경우 등에서는 담석의 제거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본 저자들은 방사선 비투과성 담석에 대해서 일반적인 담석제거를 위한 방법을 사용한 후에도 담석제거에 실패하고 기계적 쇄석술을 시행하던 중 바스켓의 철선이 끊어지면서 담석과 함께 총담관 내에 잔류하게 된 환자에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하여 담석을 파쇄한 후 담석의 제거에 성공하였던 증례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The standard treatment for choledocholithiasis is to remove the stones by performing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 With various techniques such as basket extraction, balloon catheter extraction, mechanical lithotripsy, followed by endoscopic papillary sphincterotomy or endoscopic papillary balloon dilatation, the success rate of stone extraction is known to be over 90%. However, stone extraction can fail in cases with large common bile duct stones or biliary stricture. We report a case of impacted choledocholithiasis after conventional ERCP and mechanical lithotripsy treated with 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