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ssiological Assessment of Kim Sun-Tae’s Life and Ministry: From the Perspective of Narrative Missiology
이야기 선교학은 선교학의 영역에서 충분히 주목받지 못한 개인의 이야기를 미시적인 관점으로 조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으 로 또 다른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한 인물, 김선태의 삶과 사역을 중심으 로 이야기 선교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김선태는 어린 시절 전쟁으로 인하여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된 후, 이어서 시각장애인이 되는 극심한 불행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신앙심으로 현실의 난관을 이겨낸 인물이 다. 그는 목회자가 되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역에 평생 헌신하였고, 이러한 김선태의 삶은 오늘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본받을 만한 선교적 삶의 모범이 된다. 이 글에서는 김선태의 삶과 사역을 이야기 선교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는데, 첫째, 그의 사역은 “공존”을 희망하 는 선교, 둘째, 총체적 치유를 지향하는 환대의 선교, 셋째, 약자를 위한 약자의 선교-주변부로부터의 선교로 요약된다.
Narrative missiology takes a microscopic approach to understand a person’s life and ministry in mission. In this study, Kim Sun-Tae’s life and ministry has been focused through the lens of narrative missiology. Kim lost his family and eyesight at the age of ten during the Korean War. Despite the hardships of being an orphan and carrying a disability, his faith and willpower to overcome his adversities has led him to become the minister for the blind. Kim’s life and work is an exemplify missional living of an individual. From a missiological perspective, his ministr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mission of hopeful coexistence, second, the mission of hospitality for holistic healing, and third, the mission of the weak for the weak (mission of the mar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