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스웨덴의 신예 작가 요나스 요나슨이 2009년에 발표한 문학작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중심으로 삶의 비극성을 긍 정적으로 재조명하고 전환시키기 위한 온작품읽기 과정을 통해 노년기 삶의 의미를 강화시킬 수 있는 미래시간조망과 희망의 직·간접적 사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 작품은 알란 칼손이란 100세 노인을 세계사의 여 러 현장에 등장시키고 작가 특유의 개그 요소와 묵직하지 않은 문체로 서술해내면서 알란만의 '될 대로 될 것이다'라는 마인드와 새로운 삶의 시점을 풀어낸 소설이다. 텍스트 사례를 분석한 결과, 미래시간조망과 희 망은 노년기 삶의 의미를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중요요인으로 작용할 가능 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노년기 삶의 의미 에 대한 보호요인으로서 미래시간조망과 희망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plores direct and indirect examples of future-time perspective and hope that can enhance the meaning of life in old age through the process of close reading of the literary work, 『The Hundred-Year-Old Man Who Climbed Out the Window and Disappeared』 published in 2009 by Swedish author Jonas Jonasson. The novel narrates the story of a 100-year-old man named Allan Karlsson, who, through his adventures, appears at various significant moments in world history. The author uses a light-hearted tone and unique humor to depict Allan's mindset of "Whatever will be, will be" and his new perspective on life. The analysis of the text reveals that future-time perspective and hope are likely to be significant factors in reinforcing the meaning of life in old age.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discusses ways to expand future-time perspective and hope as reinforcement factors for the meaning of life in old age.

논문요약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고찰
    1. 노년기 삶의 의미에 대한 논의와 관련연구
    2. 노년기 삶의 의미에 대한 강화요인
Ⅲ.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작가와 작품 줄거리
    1. 작가
    2. 작품 및 줄거리
Ⅳ.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 나타난 노년기 삶의의미에 대한 보호요인
    1. 미래시간조망
    2. 희망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 길태영(중부대학교) | Tae-young Kil (Joongbu University)
• 박하람(고려대학교) | Haram Park (Korea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