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모형에서 해면수온을 정확하게 모의하는 것은 해수면의 에너지 규모를 표현하고 해양-대기 상호작용 내 에너지 균형을 정량화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그런데 기후 모형 모의에서 이러한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인 오차를 보 이는 몇몇 지역이 있고, 북서태평양은 많은 기후 모형 모의에서 음의 오차를 보이는 지역 중 하나이다. 많은 연구가 이 오차와 관련하여 수행되었지만 대부분은 오차의 연평균 및 앙상블평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31개 CMIP6 모형의 과거 해면수온을 분석하여 다중 모형 평균 및 개별 모형의 북태평양 오차의 패턴과 그 크기를 계 절별로 분석하였다. 이 음의 오차는 비슷한 공간 분포를 가진 대부분의 CMIP6 모형에서 나타나며 연중 내내 존재한다. 계절별로는 봄(1.7oC)과 여름(1.8oC)에 오차의 크기가 더 크고, 가을(1.3oC)과 겨울(1.2oC)에는 소폭 감소한다. 또한 북서태평양의 여름과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개별 모형 간의 차이가 더 크다.
Accurate simulation of the sea surface temperatures in climate models is important for representing the energy scale of the ocean surface and quantifying the energy balance within the ocean-atmosphere interaction. There are several regions where these sea surface temperatures in climate model simulations show persistent biases, and the Northwest Pacific is one of the regions with negative biases in many climate models. While most studies have focused on the annual and ensemble averages of this bias, this study analyzed historical sea surface temperatures from 31 CMIP6 models to examine the pattern and magnitude of the North Pacific bias in individual models and in multi-ensemble averages over the seasons. This negative bias was observed in most of the CMIP6 models with similar spatial distributions and was present throughout the year. Seasonally, the bias is more pronounced in spring (1.7oC) and summer (1.8oC), and decreases slightly in fall (1.3oC) and winter (1.2oC). In addition, the differences between the individual models were larger in the summer and winter in the Northwest Pacific than in the other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