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노랑총채벌레는 다양한 작물에 직간접적 피해를 일으키는 흡즙성 해충으로 살충제 저항성 검정 실험 등을 위한 실험 곤충으로 사육되고 있 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꽃노랑총채벌레를 사육한 결과 시간과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개선된 사육법을 개발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주요 개선된 점으로는 수확한 떡잎을 씻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며 채란 시기에는 채란용 떡잎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 사육통 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고, 알부터 약충 후기까지는 과습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공급을 줄이고, 약충 후반기부터 번데기가 우화 시기까지는 수분 공급을 다소 늘리는 방법 을 포함한다. 이 방법은 특히 약충과 번데기 시기에는 사육통을 층층이 쌓을 수 있으며, 성충기에도 채란용 통을 계단식으로 쌓아둘 수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개선된 사육법을 통해 사육통이나 채란통 준비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으며, 채란통이나 약충 및 번데 기 사육통의 사육 면적을 93%로까지 줄일 수 있었다. 성충 생산 수는 사육통 하나 당 적게는 50~100마리 많게는 150~200 마리까지도 가능하였다.
Western flower thrips (Frankliniella occidentalis), commonly known as a sap-sucking insect pests that causes both direct and indirect damage to a variety of crops. It is widely reared for studies on insecticide resistance and other experimental purposes. In this study, we developed an improved rearing method that saves both time and space. The notable improvements include using harvested cotyledons without washing, maintaining proper moisture levels in the rearing containers to prevent drying of the cotyledons during oviposition, reducing moisture from the egg stage to the late nymphal stage to avoid excessive humidity, and slightly increasing moisture levels from the late nymphal stage to pupation. This method allows for the layering of rearing containers during the nymph and pupal stages, and egg-laying containers can also be arranged in a stepwise manner during the adult stage to maximize space efficiency. By adopting this improved approach, we significantly reduced preparation time for rearing and egg-laying containers and decreased the required rearing area by up to 93%. The number of adults produced per container ranged from 50 to 100, with some containers yielding as many as 150 to 200 ad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