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학교폭력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 가해, 피해, 방관의 집단역동을 중심으로
본 논문은 학교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이 학교폭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학교폭력을 경험한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2019년 6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심층인터뷰 방법을 통하여 자료수집을 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청소년의 학교폭력 경험은 4개의 상위범 주인 ‘구별짓기를 강요하는 학교’, ‘폭력의 트라이앵글’, ‘돌림노래 같은 가해자와 피해자’, ‘공동체 내에서 존중 획득하기’로 나타났다. 또한 각 상위범주에 따라 10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런 연구결과를 바 탕으로 청소년의 학교폭력에 대한 함의 및 제언을 제안했다.
This paper attempted to reveal how the youth who have experienced school violence view school violence. For this purpos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six adolescents who experienced school violence from June 2019 to July 2023. Based on this data, it was analyzed using phenomenological method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youth’s experience of school violence was found to fall into four high-level categories: Schools that force distinction, Triangle of violence, Perpetrators and victims like a round song, and Obtaining respect within the community. Additionally, 10 subcategories were derived from each supercategory.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adolescent school violence were prop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