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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Johnson as a Christian Moralist: Exploring the Conflict between Divine Calling and Worldly Ambition KCI 등재

도덕주의자 새뮤얼 존슨의 양면성: 기독교적 소명 의식과 세속적 야망 사이의 갈등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38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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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Literature and Religion)
한국문학과종교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Literature and Religion)
초록

이 연구는 기독교 신앙이 새뮤얼 존슨의 글쓰기와 작가로서의 소명 의식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깊이 미쳤는지를 그의 작품을 통하여 탐구한다. 존슨의 깊은 신앙적 배경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문학의 역할을 인식하는 과정에 필요한 도덕적 틀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에게 글쓰기는 사회를 계몽하고 인간의 미덕을 고양하는 수단이었고, 문학은 도덕적 책임을 지닌 매우 중요한 콘텐츠가 되어야만 했다. 이는 인간이 도덕적, 영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기독교적 신념과 일치한다. 동시에 존슨은 후원제도가 사라지고 출판이 발달하기 시작한 경쟁적인 18세기의 문화 속에서 작가의 지위가 변화하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가난과 질병의 고통을 겪었던 존슨에게 문학적 성취와 작가로서 독자의 인정을 받는 세속적 야망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정신이었음을 의미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기독교적 소명 의식과 세속적 야망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분석하며, 존슨은 여전히 기독교적 도덕주의자로서 영국 문학에 중요한 전통적 유산을 다음 세대로 이어간 작가임을 결론으로 제시한다.

This study examines how Samuel Johnson’s Christianity profoundly shaped his writing, influencing his sense of vocation and imbuing his work with a strong moral purpose. Johnson’s faith provided the ethical framework through which he perceived human nature, society, and the role of literature. Viewing writing as a means to instruct and elevate society, he saw literature as bearing a moral responsibility, aligned with his Christian belief in humanity’s need for moral and spiritual growth. At the same time, Johnson was deeply aware of the evolving status of writers in a competitive literary culture of the eighteenth-century. He pursued a notable ambition for literary success and recognition, which reflects the spirit of his age. By analyzing these dual themes of Christian morality and worldly ambition, this paper concludes that Johnson still remains a seminal figure in Christian moral literature.

저자
  • 박영원(Professor, English,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Korea) | Young-wo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