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hat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은 인공지능 에 대한 낙관과 비관이 엇갈리는 가운데 기독교 선교가 새롭고도 실제적 인 방향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을 주요 이론적 틀로 활용하여 인공지능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행위자로 인식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인공지능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거대 언어 모델의 기술적 특성과 작동원리를 상세히 분석하여 인공지능이 인간과 맺는 관계에 주목한다. 이러한 이해를 토대로 인공지능과의 선교적 접점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은 첫째, 인공지능을 선교 현장으로 인식하는 것, 둘째, 인간에게만 주어진 선교적 삶을 사는 것. 셋째, 인공지능을 선교사역의 협력자로 받아들이는 것, 넷째, 오픈소스 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한 선교적 목적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 선교 가 단순히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선교의 지평을 열어가야 함을 제안한다. 이는 데이비드 보쉬가 주장한 것처럼, 선교는 각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관점에 기반한다.

The rapid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AI) has necessitated a new and practical direction for Christian missions amid varying perspectives on its impact. Using Actor-Network Theory, this research frames AI as an interactive agent rather than a mere tool, examining human-AI relationships through large language models. The study proposes four approaches: viewing AI as a mission field, maintaining human aspects of missional living, embracing AI as a collaborator, and developing mission-oriented AI using open-source models. Drawing on Bosch’s framework, this research advocates moving beyond instrumental AI use toward collaborative partnerships aligned with technological advances. This understanding suggests that Christian missions must adapt to contemporary technological changes.

한글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인공지능과 관련된 신학적 연구들: 선행연구의 조사
III. 인공지능과의 선교적 접점 모색을 위한 이론적 근거:행위자-네트워크 이론
IV. 인공지능의 기술적 이해: 거대 언어 모델(LargeLanguage Model)을 중심으로
    1. 거대 언어 모델의 개요
    2. 거대 언어 모델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
V.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 선교:인공지능과의 선교적 접점을 찾아서
    1. 새로운 선교 현장으로서의 인공지능의 세계
    2. 선교적 삶을 통한 선교
    3. 인공지능의 선교적 역량과 기여
    4. 선교적 인공지능의 제작을 통한 선교
VI. 나가는 말
주제어
Abstract
참고 문헌

• 박보경(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선교학) | Bokyoung Park (Pf. PUTS, Missiology)
• 김강희(장로회신학대학교 박사과정, 선교학) | Kanghee Kim (Ph.D. Candidate, PUTS, Missi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