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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95-520
본 연구는 베트남인 한국어 학습자의 문화지능(Cultural Intelligence) 수준을 파악하고, 문화지능과 학업 성취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는 서울 소재 K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인 학습자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문화지능 수준은 문화지능 척도(CQS)로 측정하였고, 학업 성취도는 학기말 성적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자료 분 석에는 상관관계 분석, 다중 회귀분석, 일원분산분석(ANOVA)이 사용되 었으며 질적 연구 보완을 위해 학습자 및 교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적 문화지능과 동기적 문화 지능이 학업 성취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초인지적 및 행동 적 문화지능은 성취도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숙달도와 해외 거주 경험에 따라 동기적 및 행동적 문화지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고급 숙달도와 장기 거주 경험이 문화지능 향상에 긍정적 영 향을 미쳤다. 이 결과는 학습자의 문화적 이해와 학습 동기가 학업 성취 와 밀접하게 연관됨을 시사한다. 또한 문화지능의 하위 요소를 활용한 학 습 접근법이 성취도 향상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 주며, 추가 연구 및 실천적 적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ultural Intelligence (CQ) of Vietnamese learners of Korean and its relationship with academic achievement. A total of 101 learners enrolled at K University in Seoul participated in the study. CQ was assessed using the Cultural Intelligence Scale (CQS), and academic achievement was evaluated based on end-of-semester grades. Quantitative analyses, including correlation, regression, and ANOVA, were conducted, complemented by qualitative data from interviews with learners and instructors. The findings reveal that cognitive and motivational CQ significantly enhance academic achievement, while metacognitive and behavioral CQ show no notable impact. Differences in motivational and behavioral CQ were observed based on proficiency levels and overseas residence, with higher proficiency and longer residence associated with greater CQ development. These result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cultural understanding and motivation in academic success and suggest that integrating CQ-focused strategies into educational practices can improve learning outcomes.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1. 문화지능의 개념 및 구성요소
2. 문화지능과 학업 성취도
III. 연구 설계
1. 연구 대상 및 자료 수집
2. 자료 처리 방법
3. 인터뷰 설계 및 분석
IV. 실증분석 및 가설검증
1. 변수에 대한 신뢰도 분석
2.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
3. 가설 검증
3. 인터뷰
V. 결론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