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plores the ways in which sociocultural perspectives on English language education can contribute to teacher educatio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ree key words that represent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cultural perspectives and English teacher education—context, interaction, and social practice—can each be linked to the key concepts of criticality, multimodality, and action research. Teachers of English need to be ready for the forthcoming changes in the AI era, for which they must be equipped with a critical ability to focus on issues and needs in the Korean context. This ability can be applied in teaching students various types of interactions, especially those involving the use of computers, and will create opportunities for teachers to conduct research of their own and cultivate a professional teacher identity. This study concludes by recommending substantial changes in the current pre-service and in-service English teacher education programs in accordance with these key concepts.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 대학의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다 중지능이론에 기반한 한국문화 교육 활동을 설계하는 것이다. 연구는 다중지능의 핵심 요소와 Armstrong (1994)에서 제시된 교수법을 토대 로 다양한 다중지능 영역의 문화 활동 리스트를 설계하였고, 특정 교 재를 중심으로 문화 활동의 적용 사례를 제시하였다. 설계된 활동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한국문화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중 국 대학 한국어학과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실험 수업을 진행했다. 실험과정에 주로 다중지능 검사, 데이터 통계, 설문 조사 등 연구 방법을 채택하여 테스트와 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첫째, 다중지능이론에 기반한 교육 활동을 한국문화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타당성이 있다. 둘째, 다중지능 활동을 적극적 으로 활용하는 교수법은 학생들의 학습성취도와 정의적인 측면에 모 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문화언어강사들을 대상으로 타문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개인의 능력을 나타내는 문화지능과 다문화 교수효능감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경기․인천지역 108명의 다문화언어강사의 문화지능과 다문화 교수효능감 수준을 측정하였고, 배경 변인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언어강사의 문화지능은 평균 4.85, 다문화 교수효능감은 평균 3.66으로 모두 평균보다 높게 나 타났다. 다문화언어강사의 문화지능은 최종학력, 이중언어강사 경력, 다문화 연수 경험에 따라서 유 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 교수효능감의 경우 다문화 연수 경험에 따라서만 유 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문화 지능 수준에 따라 다문화 교수효능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 이를 보였으며, Sheffe 사후검증 결과 문화지능 ‘상’집단과 ‘중, 하’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다문화언어강사의 다문화 교수효 능감 증진을 위해 문화지능이 참조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연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