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미네르바 대학의 출현을 제약하는 법 제도적 원인과 그 개선 방향
본 논문은 한국형 미네르바 대학의 출현이 왜 어려운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향을 검토하였다. 미네르바 대학은 스타트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설립되었으며, 고등
교육의 기존 틀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미네르바 대학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100% 온라인 강의와 전 세계 7개국에 걸친 이동 학습이다. 또한 학생의 성공을 위한
실용적 지식 전달을 목표로 하는 독창적인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한국형 미네르바 대학의 출현은 현행 우리나라 고등교육 법제의 제약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대학
설립 운영·규정, 고등교육법, 사립학교법 등의 규제가 주요 장애물로 작용한다. 이러한 혁신적 시도가 제도
밖 실험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헌법을 중심으로 한 법제도적 환경이 보다 우호적으로 조성될 필요가 있다.
Why is it difficult for a Korean-style Minerva University to emerge? Isn’t Korea’s legal system preventing such innovation in higher education? Minerva University was established in a startup-like manner. However, it is evaluated that this university has pressed the reset button on higher education in general. The most notable features of Minerva University are 100% online lectures using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and mobile learning across seven countries around the world. Above all, Minerva University operates a unique competency-centered curriculum with the goal of imparting useful knowledge for students’ success. However, Korea’s higher education laws are creating an unfavorable environment for the emergence of a Korean-style Minerva University. Above all, regulations such as the university establishment and operation/regulations, the Higher Education Act, and the Private School Act are obstacles. The legal order centered on the Constitution needs to devote its efforts to creating a favorable environment so that such challenges are not driven to experiments outside the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