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대사회의 청년은 다른 세대보다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다루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중독에 취약한 집단인 것에 주목하였다. 이에 전국의 청년 515명을 대상으로 진화적 외로움 이론에 근거해 외로움과 디지털 중독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나아가 성장 모델에 따라 정신적 웰빙이 조절하는지 탐색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청 년들이 인식한 외로움이 강할수록 디지털 중독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 둘째, 청년들의 스트레스는 디지털 중독을 증가하게 하였다. 셋째, 청년들이 인식한 외로움과 디지털 중독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는 정(+)의 방향에서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넷째, 전술된 매개모형에서 정신적 웰빙은 외로움과 상호작용하였을 때, 디지털 중독을 일부 조절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실천적인 차원에서 정신건강 서비스의 중요성을 역설하였고, 진화적 외로움 이론과 성장모델을 지지 하는 학술적인 의의를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role of stress between loneliness and digital addiction, and explored the moderated mental well—being in the mediation relationship using the evolutionary theory of loneliness and the growth model. The 515 youth were surveyed conducted by A university and analyzed with jamovi. The results showed that, first, the stronger the youth's perceived loneliness, the higher the digital addiction. second, the youth's stress increased their digital addiction. Third, stress was found to partia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youth perceived loneliness and digital addiction in the positive direction. Fourth, in the mediation model described above, mental well-being partially moderated digital addiction when interacting with lonelines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mental health services at the practical level, and provide academic implications that support the evolutionary loneliness theory and growth model. Finally, sugges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proposed.

논문요약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1. 디지털 중독
    2. 외로움, 스트레스, 정서적 웰빙과 디지털 중독의 관계
III.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및 연구가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방법
    3. 측정도구
    4. 자료분석 절차
IV. 분석결과
    1. 청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집단 간 차이
    2. 주요변수들의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분석
    3. 매개된 조절효과 검증
V.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 서상형(서강대학교) | Seo Sang-Hyeong (Sogang University)
• 강선경(서강대학교) | Kang Sun-Kyung (Sogang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