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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1-53
본 연구는 우리나라 영유아의 기질 유형이 부모의 요인과 영유아의 요인에 따른 분포의 특성을 분석하여 부모가 영유아의 기질 유형을 파악하고 적절한 양육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만 6세 이하의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총 9,230 부의 설문을 수집하여 분석에 반영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우리나라 영유 아의 기질 유형은 순한 기질 64.3%, 더디고 느린 기질 17.9%, 복합적인 기질 15.4%, 까다로운 기질 2.5% 순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와 아버지가 인식한 자 녀의 기질 유형의 비중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유아의 성별에 따른 기질 유형의 분포는 유사하였으나, 연령에 따라 기질 유형의 분포에 차이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은 관행적으로 수용하여 온 선행연구의 결 과가 우리나라의 실정과 다른 점을 고려하여 자녀의 발달 및 부모의 양육상담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temperament types in children based on parental factors and child factors, in order to provide parents with insights into identifying their children's temperament types and offering appropriate parenting. To achieve this, a survey was administered to parents of children aged six and under across the country. A total of 9,230 survey response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revealed that, first, the temperament types of children in South Korea were categorized as follows: easy temperament (64.3%), slow-to-warm temperament (17.9%), mixed temperament (15.4%), and difficult temperament (2.5%). Additionally,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proportions of temperament types as perceived by mothers and fathers. Second, while the distribution of temperament types was similar based on the child's gender,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distribution of temperament types according to ag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considering the differences from previous research that has been traditionally accepted, counseling regarding child development and parenting in South Korea should take into account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country.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기질의 개념
2. 기질의 유형
3. 기질과 관련된 선행연구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측정도구
Ⅳ. 연구결과
1. 부모의 특성에 따른 영유아 기질유형 분포
2. 자녀의 특성에 따른 영유아 기질유형 분포
IV.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