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영유아의 기질 유형이 부모의 요인과 영유아의 요인에 따른 분포의 특성을 분석하여 부모가 영유아의 기질 유형을 파악하고 적절한 양육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만 6세 이하의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총 9,230 부의 설문을 수집하여 분석에 반영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우리나라 영유 아의 기질 유형은 순한 기질 64.3%, 더디고 느린 기질 17.9%, 복합적인 기질 15.4%, 까다로운 기질 2.5% 순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와 아버지가 인식한 자 녀의 기질 유형의 비중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유아의 성별에 따른 기질 유형의 분포는 유사하였으나, 연령에 따라 기질 유형의 분포에 차이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은 관행적으로 수용하여 온 선행연구의 결 과가 우리나라의 실정과 다른 점을 고려하여 자녀의 발달 및 부모의 양육상담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배경/목적: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불량한 예후를 보이며,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점이 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 췌장암 환자에 있어서 혈장내 대사체 분석을 시행하여 건강 자원자의 대사체 프로파일과 비교 하였다.
방법: 각 10명으로 비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기존 연구에 비하여 대상자 수가 매우 적지만 검진으로 시행한 복부 CT상 췌장 질환의 증거가 없는 건강한 자원자를 모집하였으며, 이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존 연구에 비한 장점이 될 수 있겠다.
결과: 혈장내 대사체 비교 분석상 췌장암 환자에서 L -lysine의 혈장 농도는 1.36배 높고 L -leucine은 0.63배, palmitic acid는 0.9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 세 가지의 대사체 프로파일의 조합이 건강자원자와 췌장암 환자를 가장 잘 구분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앞으로 췌장암의 조기 진단 혹은 발생 역학의 규명을 위하여 대사체 분석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겠다.
Mould growth can deteriorate indoor air quality in buildings. To alleviate the problems in the built environment, accurate understanding of the risk factors associated for mould infestation is required. This study aims to evaluate current status of mould growth problems in residential buildings in Korea. Both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buildings and the behaviour of occupants have been studied as risk factors. In this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has been conducted randomly on a national basis. A total of 314 completed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and processed for statistical analysis. The relationship between mould growth and activity factors was analyzed. As a result, about 30% of residential buildings in Korea reported mould problems. However, the types of residential buildings did not show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atio of mould probl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