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자기결정성 동기가 운동만족, 운동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분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3월을 기준으로 서울, 경기지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4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배포하여 자기평가기입법을 통해 설문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같은 패 턴의 응답, 미완성된 응답 등 불성실한 응답자 94부를 제외한 346부를 유효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자료처 리는 SPSS 24.0와 IBM AMO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확인적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을 진행하였으며, 요인 간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 를 도출하였다. 첫째, 자기결정성 동기 요인 중 유능성, 관계성은 운동만족에 정(+)의 영향을 주지만, 자율 성은 운동만족에 부(-)의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등학생의 자기결정성 동기와 운동지속 의도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만족과 운동지속의도의 관계에서는 정(+)의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극지 과학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널리 확산하고, 극지 소양의 개념과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학교 공통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교과서에서 극지 내용을 다룬 현황을 분석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극지 진출이 활발한 5개국-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 영국의 과학과와 사회(지리)과 교과서 110권으로부터 추출한 402건의 사례를 함께 분석했고, 내용적, 형식적, 수업 단계적 측면에서 양적·질적 분석을 시도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질과학 교육으로서 극지 연구의 가치와 더불어 지구 환경 변화의 지표로서 극지 연구의 인식 확산이 필요함을 논의했다. 교과서는 극지 빙하, 극지 화산론, 고체지구물리학, 극지 기반 시설, 그리고 지질 유산의 보전과 지질 자원 등을 주요한 극지 주제와 소재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극지는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 환경에 중요한 단서를 지닌 연구 분야이며 좋은 지질학 교육 소재임을 알 수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강조할 교육학적 접근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연구의 시사점으로 극지 과학 연구자와 교육자의 협력 체계 구축, 극지 소양을 위한 핵심 개념 추출과 그에 따른 내용 재구성, 교과와 연관된 새로운 극지 소재 발굴, 교과서 제시 형식의 다양화와 시각 자료 수준의 심화, 올바른 인지적 이해에 기반한 정의적 심상 고취 등을 제시했다. 교과서 속 극지 내용의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극지 소양과 극지 과학 문화가 확산되고, 장차 지속 가능한 극지 연구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ims to face common threats from the depletion of fish resources, the decline of production and employment as well as the increase of life risk in East Sea Rim countries, North Korea, South Korea, Japan and Russia due to the Chinese fishing fleets entering East Sea. The recent competition in fishing among fishing vessels and fleets of national origin operating in the East Sea has induced a significant change in the ecological landscape of the fishing fleets cluster while having influenced production and employment in the fishing industries of South Korea and Japan as well as life threat on the fishermen in North Korea. It seems that the population organizational ecological theory can be applied to this change. It can be seen as the isomorphism of the selection process over the exclusive economic zone (EEZ) to avoid the environment in which these North Korean fishing vessels are pushed against the Chinese fleet in the North Korean part of the East Sea. To resolve the fishery disputes or conflict in the common waters in East Sea, first of all, Chinese fishing fleets will be required to put international pressure so as to solve the unfairness of the illegal fishing and overfishing by the International Fishery Organization or the UN violations of the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selling fishing rights to China. Although it is not easy for South Korea to cooperate with North Korea in the short term, South Korea will be able to support the fishery infrastructure in North Korea in the mid- to the long-term to prevent the loss of innocent lives for their fishermen and to raise their incomes.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극지 관련 연구소 및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극지 교육 프로그램의 교수 학습 특징을 분석하여 국내 극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극지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33개국 45곳의 극지 관련 연구소 및 기관 중 최종적으로 9개국 16곳의 연구소 및 기관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12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교육 대상, 교수자, 교육 기간, 교육 장소, 운영 방식, 교수 학습 내용, 교수 학습 방법을 분석 기준으로 하여 프로그램들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교수자, 운영 방식, 교육 장소, 교수 학습 방법에서 국내외 프로그램의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이를 토대로 실제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극지 교육의 저변 확대, 극지 교육 프로그램 교육 방법의 다양화, 극지 교육의 체계화 측면에서 국내 극지 교육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본 연구는 극지에 대한 과학, 사회·경제·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극지 교육과 문화를 더욱 확산, 지속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기법을 이용하여 진동만의 용존산소량 예측을 하였다. 관측자료에 존재하는 결측 구간을 보간하기 위해 양방향재귀신경망(BRITS, Bidirectional Recurrent Imputation for Time Series)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하였고, 대표적 시계열 예측 선형모델인 ARIMA(Auto-Regressive Integrated Moving Average)과 비선형모델 중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LSTM(Long Short-Term Memory) 모델을 이용 하여 진동만의 용존산소량을 예측하고 그 성능을 평가했다. 결측 구간 보정 실험은 표층에서 높은 정확도로 보정이 가능했으나, 저층에서는 그 정확도가 낮았으며, 중층에서는 실험조건에 따라 정확도가 불안정하게 나타났다. 실험조건에 따라 정확도가 불안정하게 나타났다. 결과로부터 LSTM 모델이 중층과 저층에서 ARIMA 모델보다 우세한 정확도를 보였으나, 표층에서는 ARIMA모델의 정확도가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xamined the nutritional status and dietary behaviors of university students in Gangwon-do as well as the effects of dietary education on them. Forty college students were recruited, and their dietary lifestyle was examined using an Adult NQ questionnaire before and after dietary education. The questionnaire items were grouped into four categories: balance, diversity, moderation, and dietary behavior. The mean NQ score out of 100 was 48.00. Among the three grades of the NQ grade criteria, most subjects (50%) were in the lowest grade, which was poor. The mean scores of the NQ factors were highest for moderation (68.76%), followed in order by diversity (50.81%), dietary behavior (45.66%), and balance (21.01%). Compared to the criterion value, moderation was only good, and balance was the worst.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nutritional status of the subjects is poor. On the other hand, there was a significant change in the areas of the NQ score (53.7), balance (29.22) and dietary behavior (56.77) after dietary education. Nevertheless, the ‘balance’ area remained lower than the average, highlighting the need for education on food intake to enable diverse food intake.
배경/목적: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불량한 예후를 보이며,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점이 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 췌장암 환자에 있어서 혈장내 대사체 분석을 시행하여 건강 자원자의 대사체 프로파일과 비교 하였다.
방법: 각 10명으로 비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기존 연구에 비하여 대상자 수가 매우 적지만 검진으로 시행한 복부 CT상 췌장 질환의 증거가 없는 건강한 자원자를 모집하였으며, 이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존 연구에 비한 장점이 될 수 있겠다.
결과: 혈장내 대사체 비교 분석상 췌장암 환자에서 L -lysine의 혈장 농도는 1.36배 높고 L -leucine은 0.63배, palmitic acid는 0.9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 세 가지의 대사체 프로파일의 조합이 건강자원자와 췌장암 환자를 가장 잘 구분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앞으로 췌장암의 조기 진단 혹은 발생 역학의 규명을 위하여 대사체 분석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췌장암 환자가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서 항암화학요법 또는 항암-방사선병용요법을 시행받는 경우에 있어서 치료 성적의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2008년에서 2012년까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시행한 40명의 췌장 선암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근치적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중 29명이 항암화학 요법 또는 항암-방사 선병용요법의 보조요법을 시행받았다. 보조요법의 시행 (p =0.025)과 완전 절제(p =0.043)가 더 긴 전체 생존기간과 연관이 있었다. 보조요법으로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군과 항암-방사선병용요법을 시행한 군에서 전체 생존 기간은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으나 보조요법을 하지 않은 군과 비교하였을 때에는 보조요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전체 생존율을 보였다. 수술 후 보조요법은 췌장 선암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며, 항암화학요법이 항암-방사선 병용요법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인다.
In this study, the inhibitory effect of Paecilomyces tenuipes extract on PSA and angiogenesis-related factor expression levels were investigated in human prostate cancer cells, LNCaP. P. tenuipes extract significantly inhibited PSA expression in a dose-dependent manner. We also investigated the inhibitory effect of P. tenuipes extract on the expression of angiogenesis-related genes including VEGF, MMP-2, MMP-9, TIMP-1, and TIMP-2. P. tenuipes extract significantly down-regulated the expression of MMP-2 and MMP-9 in a dose-dependent manner. On the contrary, P. tenuipes increased the expression of TIMP-1 and TIMP-2. Our findings indicate that P. tenuipes exhibits an inhibitory effect on angiogenesis in human prostate cancer cells.
As a basic study for the removal of oxygen in solid Nd metal by metal Ca vapour, by using the thermodynamic data such as ΔG-T diagrams and Nd-O and Nd-Ca equilibrium diagrams, the amount of residual oxygen in solid Nd metal formed based on deoxidation reaction by Ca vapour, instead of by direct contact of solid Nd metal and Ca solution, was determined. Deoxidation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for solid Nd metal in a temperature range of 890~970 ℃ for 1h to 4h and content of addition Ca of 0.6~1.8 g (5~15 wt% of solid Nd metal).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as deoxidation temperature increased, dissolved oxygen decreased. Especially, it was observed that a small amount of Nd-Ca alloy liquid was formed on the surface of the solid Nd metal sample deoxidized at 970 ℃ for approximately 1 hour. Also, it was found that if the content of addition Ca was 1.8 g (15 wt% of solid Nd metal) the amount of produced Nd-Ca alloy increased slightly. However, for the Nd sample with which the deoxidation reaction was performed at 930 ℃ for 4h with content of addition of Ca of 1.5 g (13 wt% of Nd metal), the residual oxygen was found to decreased to 12.00 ppm.
This study is a comparative study on a cookbook published in 1900s titled「Jusikbangmun」, one of collections of the National Central Library, along with other cookery books in Joseon Dynasty in the late 1800s to early 1900s. 「Jusikbangmun」consists of 51 recipes, including 45 kinds of staple foods and six kinds of brews. More than 60% of the recipes deal with staple dishes and side-dishes, whereas the rest deal with ceremonial dishes and drinking. The 「Jusikbangmun」applies a composite method of cooking from boiling and steaming to seasoning with oil spices. The ingredients are largely meats rather than vegetables, which is distinguished other cookery books in the Joseon Dynasty. Only 「Jusikbangmun」deals with such peculiar recipes as ‘Kanmagitang’, ‘Bookyengsumyentang’, ‘Jeryukpyen’, ‘Yangsopyen’, and ‘Dalgihye’. It is estimated that 「Jusikbangmun」was published around the 1900s based on findings that 「Jusikbangmun」is more similar with「Buinpilgi」and「Joseonyorijebeop」in the early 1900s than with「Kyuhapchongseo」, 「Siyijenseo」and「Jusiksieui」in 1800s. Therefore,「Jusikbangmun」is a valuable resource, we can use understand the food culture of the late Joseon period.
수도권 지역의 고해상도 수치실험에 있어 연직 해상도와 대기경계층 모수화 방안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WRF 모델을 이용하여 2013년 10월 25일 0000 UTC 부터 10월 26일 0000 UTC까지 수치 적분을 수행하였다. 수치 결과는 서울 남부에 위치한 선릉지역에서 관측된 6시간 간격의 라디오존데 자료와 서울지역의 43개 자동 기상 관측소 자료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대기 하층의 연직해상도 비교 실험은 연직 44, 50, 60개의 층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약 2 km 고도 이하의 층을 세분화하였다. 연직 해상도가 가장 높은 60개층 실험에서 대기경계층 고도의 일 변동이 가장 뚜렷하 게 나타났고, 특히 산악 지형과 같은 고지대에서는 대기경계층 고도와 10 m 바람장에서 연직해상도 실험 별 차이가 크 게 나타났다. WRF 모델 내 ACM2, YSU, MYJ 대기경계층 모수화 방안에 따른 온도의 민감도 실험에서는 모든 실험 수행 시간대에서 수치 모델 결과가 라디오존데 관측에 비교하여 온도를 과소 모의하였다. 지상 온도는 YSU 방안과 ACM2 방안이 MYJ 방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차가 낮게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의 지표면 특성분석을 위하여 Landsat 위성자료(Landsat 5, Landsat 7, Landsat 8)를 이용하여 다양한 지표 특성지수와 지표면 온도를 계산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Landsat 자료는 가을철 자료로써 1985년 10월 21일의 Landsat 5, 2003년 9월 29일의 Landsat 7 그리고 2013년 9월 1일의 Landsat 8 자료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서울과 주변지역에 대하여 토양조절 식생지수, 수정 정규 습윤지수, 정규 습윤지수, 태슬 모자형 밝기, 태슬 모자형 초록, 태슬 모자형 습윤, 정규 식생지수, 정규 건설지수와 같은 지표 특성지수와 지표면 온도를 산출하였다. 대부분의 지표 특성지수들은 도시, 시골, 산, 건물, 강 그리고 도로 등에서 잘 구별되었다. 특히, 도시화의 특징은 서울 주변의 신도시(예, 일산)에서 잘 나타났다. 정규 식생지수와 정규 건물지수 그리고 지표면 온도에 따르면 도시의 확장은 서울의 주변지역에서 뚜렷이 보였다. 지표면 온도와 지표고도는 식생 또는 건설물의 구조와 분포를 나타내는 정규 식생지수 그리고 정규 건물지수와 강한 상관성이 나타났다. 정규 식생지수는 지표면온도와 양의 상관성을 보였고 지표고도와 음의 상관성을 가지는 반면, 정규 식생지수는 지표면온도와 지표고도에 대하여 각각 반대의 특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Landsat의 정규 식생지수와 정규 건물지수는 수도권지역에서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Landsat 8과 Landsat 5에서는 -0.6 이하의 강한 상관성이 있었으며 Landsat 7에서는 -0.5 이상의 낮은 상관성이 나타났다.
가강수량과 구름물량의 시공간적 분포와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청주, 합천, 대관령에서 마이크로웨이브 라디오미터의 관측을 수행하였다. 각 지역에서 관측된 가강수량을 검증하기 위해 고층자료에서 산출된 가강수량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 상관계수가 0.8 이상으로 좋은 상관도를 보인다. 청주, 합천, 대관령 지역의 가강수량의 계절적인 변동과 일변화는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일반적으로 1000 LST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900 LST에 극대 값을 보인다. 반면에 구름물량은 지역적으로 계절적인 차이를 보인다. 이는 평지에 위치한 청주, 소백산맥으로 인한 편서풍 구름 차폐가 발생하기 쉬운 합천, 안개 및 구름이 잦은 대관령(834 m 해발고도) 등 각기 다른 지형 및 지리적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몽골의 태양-기상자원지도는 위성자료 및 재분석 자료를 이용하여 개발되었다. 태양복사량은 단층 태양복사모델을 이용하였으며 입력자료는 SRTM, MODIS, OMI, MTSAT-1R 등의 위성관측자료와 전구모델의 재분석자료를 이용하였다. 계산된 결과는 NCEP/NCAR 재분석 DSWRF 자료를 이용하여 계산된 일사량을 검증하였다. 몽골은 서부의 산악지역과 중남부의 사막 및 반사막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륙 내부에 위치하여 강수량이 적고 맑은 날이 많아 동일 위도상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높은 일사량이 나타난다. 서부 산악지역은 고도가 높아 태양에너지가 많이 도달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사량이 낮게 나타난다. 그 이유는 산악지역에 존재하는 연중 적설이 위성자료의 구름탐지 알고리즘에서 구름으로 오탐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천지수뿐만 아니라 일사량 또한 낮게 계산된다. 남부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강수량과 에어로솔 광학두께가 나타났으나 다른 지역에 비해 위도가 낮고 청천지수가 높아 일사량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계산된 월 누적 일사량은 547.59 MJ로써 전 지점에서 약 2.89 MJ로 높게 계산되었으며 상관성은 0.99였고 평방근오차(Root Mean Square Error; RMSE)는 6.17 MJ 이었다. 월별 통계 값을 계산하였을 때 상관성이 가장 높은 월은 10월로 0.94였고 3월은 0.6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최근 기상학은 사회와 경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상기술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특히 풍력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독일과 미국은 고해상도(1km) 풍력자원지도를 개발하여 풍력발전단지 입지선정에 활용하고 있다. 풍력발전단지 입지에 적합한 바람은 풍속이 강하다고 이점을 갖는 것이 아니라, 평균 5m/s 이상의 빈도가 높고 풍향도 일정해야 풍력발전의 효율이 높다. 한반도는 전 세계적으로 풍력잠재에너지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입지선정 방법론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독일의 풍력발전단지 입지선정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국립기상연구소의 풍력-기상자원지도를 활용해 한국형 입지선정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형 효과가 포함된 태양복사 모델(GWNU)을 이용한 한반도의 태양광 자원지도를 개발하였다. 태양복사 모델의 입력 자료는 위성 관측 자료(MODIS, OMI, MTSAT-1R)와 수치 모델(RDAPS)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특히 고해상도 지형 자료를 이용하여 지형 효과에 따른 한반도의 지표면 태양광 변화를 계산하였다. 계산 결과를 월 및 연 누적하여 분석하였을 때 여름철은 태양 고도각이 높아 지형 효과에 영향이 10% 이하로 적은 반면 겨울철은 20% 이상의 큰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4 km 해상도의 지표면 태양광의 경우보다 1 km 해상도의 경우 지형 효과 포함에 따른 태양광 차이가 약 2배 정도 크게 나타났다. 즉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광을 정확히 모델링하기 위해서는 입력 자료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고해상도의 지형 자료가 필연적이며 지형효과는 더욱 뚜렷이 나타나 실제와 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