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구학적 변화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국교회도 노령화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노인 세대에 대한 전문적인 사역보다는 부차적인 복지 프로그램이나 비정기 적 행사에 머무르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 세대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특성을 파악하여, 단순히 보호 대상이나 돌봄 대상만이 아닌, 오랜 신앙 여정을 통해 축적된 지혜와 영성을 지닌 존재이며, 교회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사역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을 논한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노인 사역 문제는 소모적 복지 중심 사역, 교육과 훈련 부재, 교회내 세대 간 연합과 지역 사회 연계 부족, 사역자의 인식과 구조의 개선 필요 등이 거론된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는 노인을 위한 전인적 선교신학의 정립, 노인의 사역 참여 확대, 세대 간 연합 공동체 형성, 지역 사회와의 선교적 연대 확대를 위한 과제를 제안한다. 노인 세대를 위한 전문적 사역의 준비는 한국교회가 마주하는 현실에 중요한 선교적 전략이 될 것이다.

As Korean society transitions into a super-aged era, the church cannot remain exempt from this demographic transformation. Yet many churches in Korea still relegate senior ministry to supplementary welfare programs or occasional events rather than recognizing it as a central and strategic mission. This study asserts that older adults are not merely objects of care but potential co-workers in ministry-bearers of wisdom, spirituality, and experience cultivated over long faith journeys. By diagnosing structural and perceptual challenges-welfare-centered approaches, lack of training, segmented ministries, intergenerational disconnect, weak community linkage, and leadership constraints-the study offers a proactive missional agenda: Holistic missionary paradigm for the elderly, Expanded roles for seniors in ministry, Building intergenerational, unified communities, Deepening missional engagement with the local context.

한글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노인 세대의 특성 분석
    1. 사회적 특성
    2. 심리적 특성
    3. 신앙적 특성
Ⅲ. 한국교회의 노인 사역 현황
    1. 소모적 복지 중심의 사역
    2. 교육과 훈련의 부재
    3. 교회 세대 연합과 지역 사회 연계 부족
    4. 사역자의 인식과 구조적 개선 필요
Ⅳ.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
    1. 노인을 위한 전인적 선교신학의 정립
    2. 노인의 사역 참여 확대
    3. 세대 간 연합 공동체 형성
    4. 지역 사회와의 선교적 연대 확대
Ⅴ. 나가는 말
주제어
Abstract
참고 문헌

• 이선이(호남신학대학교 교수, 선교신학) | Seonyi Lee (Honam Theological University & Seminary, Missi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