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해서 교회 개척이 어려운 한국교회의 상황 속에 ‘멀티교회’라고 하는 선교적 교회 개척 모델을 연구하고 미래 시대에 맞는 교회 개척 방법을 제시하는데 있다. ‘멀티사 이트’와 다른 생소한 개념의 ‘멀티교회’을 이해하기 위해 공주 꿈의교회 로부터 시작해서 6개 교회가 개척되고 이 교회들의 연합체인 ‘꿈의 멀티교회’로 세워진 과정과 교회 개척 방법을 살펴보았다. 멀티교회의 개척자인 안희묵 목사의 교회 개척에 대한 목회 철학과 멀티교회의 핵심 요소를 연구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지역사회 복음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교적 교회 개척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멀티교회 에 대한 연구가 한국교회의 교회 개척 운동에 새로운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인간다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상생, 건전한 사회, 공평과 평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구조,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교류 등이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에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폭력과 배제, 혐오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환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인문, 사회과 학 전반에서 화두가 되었고 환대의 실천을 제도화하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 받은 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환대의 신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연구한다. 환대 신학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온전한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환대에서 시작되며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환대를 말과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환대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교회의 선교적 표지이다. 인간다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상생, 건전한 사회, 공평과 평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구조,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교류 등이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에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폭력과 배제, 혐오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환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인문, 사회과 학 전반에서 화두가 되었고 환대의 실천을 제도화하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 받은 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환대의 신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연구한다. 환대 신학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온전한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환대에서 시작되며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환대를 말과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환대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교회의 선교적 표지이다. 인간다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상생, 건전한 사회, 공평과 평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구조,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교류 등이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에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폭력과 배제, 혐오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환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인문, 사회과 학 전반에서 화두가 되었고 환대의 실천을 제도화하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 받은 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환대의 신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연구한다. 환대 신학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온전한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환대에서 시작되며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환대를 말과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환대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교회의 선교적 표지이다. 분열되고 배타적이며 혐오로 가득 찬 세상을 치유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의 정수는 하나님의 선교적 환대에서 비롯된다.
성도의 신앙은 시간상으로 평일에 공간적으로 일터에서 표현된다. 성도의 일상생활에 교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성도 개개인의 삶과 신앙의 통합은 물론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위해서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 일터신앙을 교육하 는 지역교회가 많지 않아서 성도가 일터에서 신앙과 일치된 삶을 사는 역량을 발전시키기 어렵다. 이런 배경 하에 필자는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운영하기 적합한 일터신앙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본 연구는 이 사례를 바탕으로 일터신앙이 가지는 지역사회의 선교적 의의와 교회의 성도교육 프로그램 속에서 일터신앙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를 짚어보았다. 이어서 사례의 진행 과정을 상세히 보고하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진행하는 각각의 단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들을 제시하였다. 이 사례 보고가 선교적 지평을 넓히고 성도 교육의 경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지역교회에 실제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선교적 교회 운동은 이전의 선교 활동과 구별되며, 하나님의 선교 에 주안점을 둔다. 이 운동은 문화적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독교 의 신앙과 공공의 이슈가 연결된다고 주장한다. 사회적 행동과 선교가 분리될 수 없기에 복음의 메시지는 세상과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덕 윤리는 규칙과 원칙보 다는 덕과 성품 형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덕 윤리적 접근은 현대 기독교인 이 일관성 있게 신앙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21세기 기독교는 기독교인이 공공의 광장에서 어떻게 신앙을 실천해야 하는지 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덕 윤리는 21세기 후기 기독교적 사회의 특징이 두드러진 사회 환경 속에서 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성육신 적 사역을 지원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의 긍휼에 근거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정론적, 기독론적 덕 윤리가 선교적 교회 의 성육신적 사역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그의 덕윤리가 오늘날 한국교회가 직면한 도덕적 위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기후 변화와 생태환경이 중요한 문제로 급부상이 되면서 창조세계 보전에 대한 교회의 선교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학계와 교회의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자연 환경의 파괴, 생태계의 무질서, 천연자원 의 고갈, 심각한 공해 등은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 며 지구를 위기로 몰아가는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하나님 의 선교를 위해 세상에 보내진 하나님의 선교적 도구로서 그 역할은 창조세계의 회복과 하나님의 선교적 샬롬을 선포하는데 있다. 하나님께 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심히 보시기에 좋았던” 온전한 샬롬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다. 따라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선교적 교회는 다양한 단체들과 에큐메니칼 협력을 통해 창조 세계 보전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기독공동체가 본질적 목회를 추구하면서 건강한 성장을 이루는 성경적 목회 패러다임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에 이 연구는 교회 운동의 두 축인 교회성장학(church growth)과 선교적 교회론(missional ecclesiology)을 살핀다. 연구의 진행은 두 이론을 대표할 만한 학자들의 견해를 살핀 다음 다시 두 이론의 공통점과 합일점을 이해하여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한다. 이는 초기 교회성장학의 선교 정신을 재이해하면서 선교적 교회론과의 협력을 통해 본질적 교회성장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또한, 교회성장과 선교(또는 통전적 선교)의 관계를 동일선상에서 해석하는 ‘통전사적 궤도’(holistichistorical Orbit)의 관점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선교는 구속 사적(redemptive-historical)이고 약속사적(promise-historical) 인 선교의 양방향을 모두 아우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교회성장과 선교는 우선성의 논의주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 를 위한 절대적이고 유기적인 동역 관계라는 의미다. 이런 관점에서 이 논문은 두 이론의 ‘통섭’을 중시하고 이로 인한 교회성장을 ‘통섭적 교회성장’(church growth of consilience)이라고 칭한다. 이런 측면 에서 이 연구는 중도주의적이고 연결주의적이며, 모이고 흩어지는 교회론적 균형을 통해 ‘참된 교회의 성장’을 추구한다.
한국선교신학회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한국 선교신학자들은 한국선교신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선교신학」에 선교 적 교회론에 대한 논문들을 발표해 왔는데 그 수가 76편에 달한다. 이는 선교적 교회론이 한국선교신학회의 주된 연구과제 가운데 하나였 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선교적 교회에 관한 세계적인 담론을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한국교회들이 선교적 교회로 전환하는데 지속적 인 영향을 미친 것이 한국선교신학회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한국선교신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선교신학」에 게재된 선교적 교회와 관련된 논문들을 정리, 분석, 평가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선교신학」에 발표된 선교적 교회에 대한 논문들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각 논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후, 그동안의 연구들이 보여주는 특징들을 전체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였 다.
본고는 지지울라스의 삼위일체적 교회론을 선교적 관점으로 재해 석한 선교적 교회론 연구이다. 지지울라스는 성부의 인격 엑스타시스를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을 구성한 것처럼 세상을 구성하고, 종말론적 코뮤니온을 이루기 위해서 아들과 성령을 세상에 보내시며 코뮤니온을 이룬다고 주장한다. 그에게 선교는 코뮤니온이다. 그는 하나님의 존재 방식에 상응하는 교회로서 코뮤니온을 이루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교회는 존재론적으로 코뮤니온 공동체를 이루는 선교적 차원을 가져야 하고, 지역교회와 교회 일치 운동은 코뮤니온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것이 된다. 그의 신학의 중심에 성찬식을 두어, 성만찬이 이루어지는 지역교회는 지역성과 보편성을 지니고 있어, 지역 문화에 배타적이지 않고, 코뮤니온을 이루되 교회성을 지키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교회는 교회중심으 로 모여 종말을 선취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의 코뮤니온 교회론은 개인주의와 배타주의를 극복하는 코뮤니온 선교적 교회가 된다.
본 논문은 선교적 평등성 이해를 근거로 오늘날 한국교회에 존재하 는 성차별 문화를 비판하고 이를 개혁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선교적 교회론에서 발견될 수 있는 평등성의 요소들에 주목하고 여교역자들의 선교적 소명 실현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목회 대안을 설정하였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평등한 백성 으로서 성령님께 각자의 고유한 은사를 동등하게 부여받으면서 서로 긴밀한 코이노니아의 관계성을 동일하게 실천하는 가운데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한다. 그러나 한국교회에는 이러한 선교적 백성, 선교적 은사, 선교적 교제의 평등성이 수행되지 않는 가부장적 성직주 의, 성별 분업, 여교역자의 출산·육아 경험을 배제하는 효율주의의 관행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한국교회에 수평적 목회 관계가 형성되고, 다양한 목회 기회가 마련되며, 육아 환대의 문화가 조성됨으 로써 다시금 선교적 본질과 평등성이 회복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한국교회에서 선교적 교회 담론이 논의된 지 20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학자를 통해서 선교적 교회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질적 연구를 통한 실증적 연구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본 논문은 한국에서 25개 선교적 교회 모델을 선정하고 현상학적 질적 연구 방법으로 연구함으로써 한국형 선교적 교회의 유형과 특징을 발견하였 다. 25개 선교적 교회 모델은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선교적 마을공동체 유형’은 선교적 삶과 관련된 마을 목회에 초점을 맞춘다. 둘째, ‘선교적 공공교회 유형’은 하나님 나라를 실천하고 공공성 회복을 위해 보냄을 받은 교회로서의 사역을 실천한다. 셋째, ‘선교적 제자도- 문화 유형’은 교차문화적, 성육신적 제자도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선교적 대안공동체 유형’은 공동체성을 강조한다. 연구자 들은 현상학적 질적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8개 범주화 키워드들을 발견하였다: (1) 작은 것부터 시작, (2) 선교적 접촉점(제3의 공간), (3) 통전적 자본, (4) 경청(녹아듦), (5) 하나님의 나라, (6) 공공성과 공공신학, (7) 제자도, (8) 대안적. 이 범주들을 기초로 한국형 선교적 교회의 특징을 문장화한다.
본 연구는 주요 한국교회 내 탈북민 부서의 현황을 조사하고 선교적 교회론과 접촉 가설을 바탕으로 향후 탈북민 부서 사역의 과제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사례연구로 총 일곱 개 교회의 탈북민 부서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탈북민 부서 사역의 쟁점으로는 탈북 민의 호칭과 탈북민의 정체성, 탈북민 부서의 예배 방식, 탈북민에 대한 재정 지원의 문제 등이 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는 한국교회 내 탈북민 부서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먼저 교회의 탈북민 부서 사역은 교회 내에서 북한과 통일에 관심 있는 몇몇 사람들의 특수한 봉사 영역으로만 제한되어서는 안 되며, 전체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과 긴밀히 연결되어야 함을 밝혔다. 또한 교회 내의 탈북민 부서 사역이 탈북민에 대한 이해와 접촉 경험을 늘리는 통로가 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이외에도 탈북민 성도가 복음 으로 신앙을 가지게 될 때 궁극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교회 내의 탈북민 부서가 탈북민 리더십을 세워가는 공간이 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자연적 교회성장론(Natural Church Development Theory)과 선교적 교회론(Missional Ecclesiology) 의 비교·분석에서 나타난 두 이론의 신학적 공통점을 통해 교회성장과 선교의 균형을 이루는 통합적 성장 원리를 도출하는 것이다. 먼저 자연적 교회성장론은 하나님께서 자연에 부여하신 생명체적 잠재력을 교회성장의 원리로 이론화한다. 다음 선교적 교회론은 ‘하나님의 선 교’(Missio Dei)를 중심으로 교회의 본질을 선교로 간주하여 창조 세계를 선교와 공존의 대상으로 이해한다. 물론 두 이론은 서로 다른 교회론적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지만,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의 나라 를 위한’ 성장과 선교를 추구한다는 점으로 볼 때 하나님 관점의 교회론 (Ecclesiology)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교회성장과 선교의 상관관 계는 하나님 나라의 성장을 위한 ‘복음적 궤도’(Evangelical Orbit)로 해석해야 한다. 이런 논리에 따라 본 연구의 결과로 얻은 통합적 성장 원리들, 곧 파송과 성육신, 성령에 의한 역동성, 이해와 소통, 공생과 번식, 그리스도적 사랑의 통전성은 교회의 존재론적 본질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건강한 교회성장과 통전적 선교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신학적 토대가 된다.
본고에서는 크리스텐덤(Christendom) 교회와 선교적(Missional) 교회의 차이점 중 현장성(contextuality)에 관해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선교적 교회의 여정에 있는 블루라이트교회를 통해 실제적인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크리스텐덤의 교회는 초대 교회와는 상이하게 교회 안에서 교권주의(clericalism)를 확립하고 지키는데 중점을 두었고, 크리 스텐덤의 이분법적인 세계관은 현장(세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했다. 이에 반해, 선교적 교회는 현장(세상)을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사랑 하시고, 그분께서 선교하시는 무대이며,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는 장소로 받아들이기에 매우 중요하게 고려한다. 블루라이트교회는 현장의 상이함 과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목회자의 정체성을 교구 담당자보다는 선교사로 이해한다. 그리고 교인은 신앙을 교회 안과 밖의 경계를 넘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언하는 삶’으로 이해한다. 또한 블루라이트교회는 동일한 한국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국인이라도 상이한 문화 가운데 살고 있음을 인지하고, 각 세대에 적합한 조직과 체제를 마련하여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이것을 위해 멀티사이트 교회가 아닌 두 개의 다른 지역 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
본 논문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 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선교적 차원에서 논의한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 시대에 선교적 교회의 교회론적 변화와 선교적 대응의 중요성을 고찰한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위해 세상으로 파송한 선교 공동체이다. 교회의 선교적 사명은 깨어진 세계 를 치유하고 인류와 화목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보냄 받았다. 한국 교회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제도화 된 선교적 관행이 아니라 선교의 본질을 성찰하고 새롭게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 숨 쉬는 소망을 간직한 공동체로서 교회 스스로 회심과 갱신, 변혁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타자와 함께 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코로나 시대에 상생을 위한 교회론적 ‘뉴 노멀’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연대와 책임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시대적 변화를 읽고 적용하며, 선교 사명을 감당하 는 하나님의 선교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할 것이다.
본 논문은 코로나 19의 충격 속에서 코로나 19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바라보면서 쓰였다. 코로나 19로 인한 현 상황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끝난다 해도 인류는 ‘포스트 코로나’ 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한국교회가 스스로 갱신해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를 선교적 교회론의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코로나 19의 확산과 한국교회의 위기상황을 서술하고, 전통교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교회론으로서의 선교적 교회론을 요약한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한국교회가 갱신해야 할 영역을 8가지로 제언하였다. 그것은 1)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2) 예식으로서의 예배에 서 삶으로서의 예배로; 3) 연역적 전도에서 귀납적 전도로; 4) 교회의 선교에서 하나님의 선교로; 5) 개교회주의에서 공교회 연합으로; 6) 시공제약(時空制約)에서 시공해방(時空解放)으로; 7) 이원론적 사고 에서 통전적 선교로; 8) 군중에서 선교사로의 전환이다. 이 8가지 영역이 성공적으로 실천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한국교회에게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글은 건전한 교회론 정립이 불가피해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교적 교회론(missional ecclesiology)의 적합성을 논의한다. 특히 교회 중심적이고 목회 의존적인 신앙과 교회의 친교 집단적인 게토화 성향, 그리고 의식(儀式, ritual) 중심적인 신앙생활을 영위해온 한국교 회에게 ‘선교적 교회론’이 하나의 시대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선교적 교회론은 여러 측면에서 패러다임 전이-목회자 중심에서 평신 도 중심으로, 오는 구조에서 가는 구조로, 교회 예배 중심에서 일상의 삶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전도의 대상으로가 아니라 파트너로서 지역사 회와 함께하며 필요를 채워주는 교회로서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선교적 교회론’이 성경적 에클레시아에 적합한 교회로서, 곧 역사 속의 다양한 교회의 모습 가운데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변할 수 있는 변수와 또 본질적인 상수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교회됨의 기준을 담지하고 있다고 강조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선교적 교회론 태동에 있어서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선교신학 안에 나타난 교회와 선교에 대한 선교신학 논쟁에 관한 연구이다. 두 진영이 갖고 있는 신학적인 입장과 차이들은 교회와 선교에 대한 서로 다른 진술들을 내놓았을 뿐만 아니라 선교에서의 교회 위치와 삶의 자리를 각각 달리 해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선교에 대한 교회 역할에 있어 에큐메니칼 입장은 사회 참여와 변혁적 삶에 보다 치중하는 신학을 강조했다면, 복음주의 입장은 복음 전도와 영혼구원, 교회 개척에 보다 치중하는 신학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진영의 인식론적 변화들은 화해를 모색하는 방향 전환이 이루어졌다. 선교에 있어서 교회의 삶의 자리는 복음 전도와 사회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임을 새롭게 인식했다. 무엇보다 두 진영의 지속적인 협력 모색은 통전적 선교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또한 상호간의 선교신학 보완을 위해 화해를 모색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성결교회의 기원에 대하여 선교적 관점에서 현지 참여관찰과 원자료 분석 방법론을 통하여 한국성결교회가 동양선 교회에 그 기원을 둘 뿐만 아니라, 동양선교회의 창립자들을 동양에 선교사로 파송하고 선교 목적, 선교 교육, 선교 내용과 신학 그리고 선교 방법 등을 지원한 만국성결교회가 한국성결교회의 모체임을 증명 하고자 한다. 한국성결교회 창립의 과정에서 직접적인 역할을 한 단체는 카우만과 길보른 그리고 나까다가 세운 동양선교회(The Oriental Missionary Society)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동양선교회는 한국성결교회를 창립하고 그 이후 후원하는 과정에서 선교 목적, 선교 교육, 선교 내용과 신학 그리고 선교 방법 등에서 만국성결교회의 지원과 후원을 받았음이 원자료들을 통하여 밝혀졌다. 그러므로 한국성 결교회가 동양선교회의 협력으로 창립되고 유지 발전하였으나, 그 기원을 찾아 올라가 보면 미국의 만국성결교회로부터 비롯되었음이 증명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현대 교회의 모습이 성경의 에클레시아와 다르다는 전제를 갖고 시작한다. 교회 내의 여러 위기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신뢰의 선교적 위기로 분석되고 표현된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교회”를 신약 성경 에클레시아의 번역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질문할 필요가 있다. 모순과 시대착오의 이유로 성경에서 “교회”를 타당한 번역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에클레시아와 까할(qahal)의 더 올바른 번역인 “집회”를 사용하는 것이 성경의 에클레시아와 현대 교회를 구분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되기도 한다. 이러한 차별화의 의미는 현재의 선교학에 대해, 그리고 신뢰성의 선교적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논의된다.
크리스텐덤 시대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제자들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기 위해 세상과 대면해야(encounter) 하는 일이 거의 없었고, 오히려 세상 문화 안에서 안주했다. 크리스텐덤 교회는 비선교적이었고, 마치 그것이 영속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윌버트 쉥크는 교회의 정체성과 위치를 분명히 했다. 교회는 어떤 경우도 하나님의 선교,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조정하거나 축소하거나 선택하거나 혹은 프로그램화 할 수 없다. 교회 는 하나님의 선교의 결과물이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할 때 참된 교회로 갱신된다. 크리스텐덤 교회에서 지역 교회 목회자의 고전적 역할은 대부분 교인의 양육과 교구 생활의 유지에 집중되어 왔다. 선교적 교회를 위한 목회 선교학은 첫째,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교회를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동시대의 문화를 선교적 이고 건설적으로 바라보는 지역 교회의 ‘선교사’를 준비시킨다. 둘째, 목회 선교학은 단순히 교인들을 목양하는 것을 넘어서 그들 모두가 부르심과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그 정체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