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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주요 한국교회 내 탈북민 부서의 현황을 조사하고 선교적 교회론과 접촉 가설을 바탕으로 향후 탈북민 부서 사역의 과제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사례연구로 총 일곱 개 교회의 탈북민 부서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탈북민 부서 사역의 쟁점으로는 탈북 민의 호칭과 탈북민의 정체성, 탈북민 부서의 예배 방식, 탈북민에 대한 재정 지원의 문제 등이 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는 한국교회 내 탈북민 부서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먼저 교회의 탈북민 부서 사역은 교회 내에서 북한과 통일에 관심 있는 몇몇 사람들의 특수한 봉사 영역으로만 제한되어서는 안 되며, 전체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과 긴밀히 연결되어야 함을 밝혔다. 또한 교회 내의 탈북민 부서 사역이 탈북민에 대한 이해와 접촉 경험을 늘리는 통로가 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이외에도 탈북민 성도가 복음 으로 신앙을 가지게 될 때 궁극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교회 내의 탈북민 부서가 탈북민 리더십을 세워가는 공간이 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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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20년 들어 확산된 코로나19는 한국교회의 북한이탈주민 사역에 새로운 과제와 도전을 주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사역의 환경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이 글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교회의 북한이탈주민 사역에 대한 반성적인 성찰 위에서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 첫째, 북한 이탈주민 사역의 초점을 신규 입국 북한이탈주민보다 ‘이미’ 한국에 와 있는 3만 명가량의 북한이탈주민, 특히 기존의 사역 체계에서 놓치던 유형의 북한이탈주민을 향해 전환해야 한다. 둘째, 북한이탈주민 사역 은 일방적인 선교적 접근이 아닌 ‘더 나은 삶에 대한 추구’라는 목표를 가지고 한국에 정착하고자 하는 이들에 대한 세심한 접근으로 바뀌어야 한다. 셋째, 북한이탈주민 사역 방식과 관련하여 시혜적인 방식이 아닌 호혜적인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 넷째, 북한이탈주민 사역 단체 간의 연대와 사역 재편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상호 간의 돌봄과 정서적 관리를 해줄 수 있는 더 작지만 깊은 관계성을 지향하는 공동체들을 세워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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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북한이주주민들은 대체로 기독교에 대하여 호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한국교회에 적응 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교회를 다니는 북한이주주민들의 비율도 지속 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는 심층 인터뷰를 통하여 북한이주 주민들의 부정적인 한국교회 경험들을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인터뷰에 따르면, 북한이주주민들에게 교회는 부담스러운 곳으로 인식될 때가 많으며, 기독교의 가르침은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교회의 문화상대주의적인 시각의 결핍과 북한이주주민에 대한 도구적 접근, 비대칭적인 관계 설정 등의 문제에서 기인한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교회의 북한이주주민들을 향한 선교사역이 하나님 의 환대에 기초하여 재구성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성급하게 북한이주 주민들을 변화시키려 하기 보다는 그들의 고유한 정체성과 독특한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복음을 소통하는 환대의 선교를 통하여 믿음의 공동체를 함께 세워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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