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서 선교적 교회 담론이 논의된 지 20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학자를 통해서 선교적 교회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질적 연구를 통한 실증적 연구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본 논문은 한국에서 25개 선교적 교회 모델을 선정하고 현상학적 질적 연구 방법으로 연구함으로써 한국형 선교적 교회의 유형과 특징을 발견하였 다. 25개 선교적 교회 모델은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선교적 마을공동체 유형’은 선교적 삶과 관련된 마을 목회에 초점을 맞춘다. 둘째, ‘선교적 공공교회 유형’은 하나님 나라를 실천하고 공공성 회복을 위해 보냄을 받은 교회로서의 사역을 실천한다. 셋째, ‘선교적 제자도- 문화 유형’은 교차문화적, 성육신적 제자도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선교적 대안공동체 유형’은 공동체성을 강조한다. 연구자 들은 현상학적 질적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8개 범주화 키워드들을 발견하였다: (1) 작은 것부터 시작, (2) 선교적 접촉점(제3의 공간), (3) 통전적 자본, (4) 경청(녹아듦), (5) 하나님의 나라, (6) 공공성과 공공신학, (7) 제자도, (8) 대안적. 이 범주들을 기초로 한국형 선교적 교회의 특징을 문장화한다.
This study aims to find the mis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missional church movement in South Korea by focusing on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Since the early 2000s, the discourse of missional church has been addressed from many missiologists. However, there are not many examples of qualitative studies on this movement. For this reason, we attempt to do research and analyze twenty five models of missional church, and then find out the four types of missional church: (1) The Missional Village Community Type, (2) The Missional Public Church Type, (3) The Missional Discipleship-Culture Type, and (4) The Missional Alternative Community Type. We also categorize eight crucial subjects, and finally, we make a concluding remark about the main characteristic of the missional church through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