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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9-136
본 연구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산란계 사육 형태에 따른 산란계의 생산성, 계란 품질, 혈액 성상, 동물복지 지표를 비교 평가하고자 하였다. 35주령의 Hy-Line Brown 256수를 대상으로 10주간 실험을 진행하였다. 세 처리구로 하였으며 무작위 배치하였다. Con(관행 배터리 케이지, 0.05 m2/bird), ConD+(개선된 밀도의 배터리 케이지, 0.075 m2/bird), FC(개선형 케이지, 0.075 m2/bird). 산란율과 산란량은 Con과 ConD+에서 FC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난중은 FC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계란 품질에서는 Haugh unit과 난백고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난황색과 난각 두께, 난각 강도, 난각 밝기 등 일부 지표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혈청 생화학 지표는 대부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포도당 농도는 FC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Corticosterone 농도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FC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깃털 손상도는 FC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는 넓은 공간과 개선된 환경이 반드시 생산성과 복지를 동시에 향상시키지 않으며, 활동성 증가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hree housing systems on productivity, egg quality, blood parameters, and welfare of laying hens. A total of 256 Hy-Line Brown hens (35 weeks old) were randomly allocated to conventional cages (Con, 0.05 m2/bird), improved density cages (ConD+, 0.075 m2/bird), or furnished cages (FC, 0.075 m2/bird) for 10 weeks. Egg production and egg mass were significantly greater in Con and ConD+ than in FC; however, FC resulted in the highest egg weight. No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Haugh unit or albumen height, but yolk color, eggshell thickness, strength, and brightness varied among treatments. Most blood biochemical parameters did not differ among treatments, except glucose concentration, which was significantly reduced in FC (p<0.05). Although corticosterone concentration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it tended to be higher in FC. Feather damage score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FC relative to the other treatment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furnished cages did not enhance productivity or welfare and suggest that increased space and social interaction may impose additional stress.
Abstract
서론
재료 및 방법
1. 실험설계 및 사양관리
2. 조사항목
3. 통계처리
결과 및 고찰
1. 생산성
2. 계란 품질
3. 혈청 생화학 분석
4. 스트레스 호르몬 및 깃털 손상도
감사의 글
Referen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