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재 초등 1/2학년에 적용하는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에 관한 적절성을 다룬 것이다. 우리나라 통합교육과정은 4차 교육과정(1981)이래 현재 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음악이 그 특성상 ‘즐거운 생활’의 교과 구성에서처럼 특정교과로 제한된 통합교과에 속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등에 관한 의문점은 오래전부터 음악교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음악의 특성, 아동의 음악성발달, 인지적 단계에 따른 음악학습 등을 고려해볼 때 과연 현 체제와 같은 통합교과 교육과정 체제가 적절한가에 대한 문제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음악은 아동의 음악적 발달 측면에서 교과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독립교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계속적으로 통합교과교육과정으로 편제 될 경우에는 음악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교과 관련적 통합학습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