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ing Twin Transition Pathways in the V4 : The Coupling of Digital and Green Transitions and Their Structural Conditions
본 논문에서는 V4 국가를 대상으로 디지털전환과 녹색전환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고 있는지를 비교하고, 그 차이가 어떤 구조적 조건 에서 비롯되는지를 살펴본다. 유럽연합은 최근 두 전환을 하나의 연계된 과제로 제시하고 있지만, 공통된 정책 목표가 회원국들 사이에서 동일한 전환 경로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사회주의 산업 유산, 체제 전환, 유럽연합 통합이라는 공통의 배경을 공유 하면서도, 현재의 전환 양상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이 글은 쌍둥이 전환을 단순히 녹색전환과 디지털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태가 아니라, 두 전환이 실제 산업, 에너지, 행정 체계 안에서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 를 보여주는 분석 개념으로 다룬다. 이를 위해 디지털 부문에서는 연결 인 프라, 기업 활용, 디지털 역량, 공공서비스를, 녹색 부문에서는 재생에너 지, 전력 구조, 건물 및 교통 부문 전환, 에너지 효율과 구조적 제약을 중 심으로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체코는 디지털 기반이 가장 강하지만 녹색 전환과의 접속은 제한적이며, 폴란드는 빠른 정책 추진과 인프라 확충에도 불구하고 인적 역량과 석탄 중심 에너지 구조의 부담이 크다. 헝가리는 기 반과 실제 활용 사이의 간극이 두드러지고, 슬로바키아는 두 전환 모두에 서 비교적 균형 있는 잠재력을 보인다. 결국 V4의 쌍둥이 전환은 하나의 단일한 발전 모델이 아니라, 산업구조, 에너지 체제, 정책 역량, 디지털 인 적 기반의 차이에 따라 분화된 경로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This article examines how the digital and green transitions intersect in the V4 and why common EU goals lead to different national paths. Focusing on Poland, Czechia, Hungary, and Slovakia, it compares digital infrastructure, business adoption, skills, public services, renewable energy, electricity mix, and decarbonisation constraints. The four countries share similar historical legacies, but their trajectories differ. Czechia has the strongest digital base but a weaker link to green transformation. Poland is advancing quickly but remains constrained by coal dependence and limited human capital. Hungary shows a gap between infrastructure and use, while Slovakia appears the most balanced. The article argues that the V4 reflects differentiated transition pathways shaped by industrial structure, energy regimes, policy capacity, and digital human ca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