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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 사이의 ‘치유경관’ : 강원 온천의 장소성·이동·기억의 인문지리 KCI 등재

Between Mountains and Sea : Therapeutic Landscapes of Gangwon Hot Springs—Place, Mobility, and Memory

노영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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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국제사회 (Korea and Global Affairs)
한국정치사회연구소 (Korea Institute of Politics and Society)
초록

본 논문은 강원 온천을 수질과 시설 중심의 관광자원이 아니라, 장소 성·이동성·기억이 결합된 치유경관으로 해석하였다. 이를 위해 강원도온 천조사자료의 텍스트, 이미지, 표형 지표를 다중양식 코퍼스로 구성하고, 물성–연출–이동–사건사의 4축 분석틀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산악형 온천은 고온·강알칼리 수질과 산악 접근성이 결합하여 ‘도달–정화–회복’ 의 서사를 형성하였다. 해안형 온천은 KTX, 시내버스, 해변, 가족·단체 이용 조건이 연결되면서 해변 연계형 치유관광의 성격을 보였다. 내륙형 온천은 장시간 운영과 도심 접근성을 바탕으로 일상적 회복의 공간성을 형성하였다. 본 연구는 치유경관 개념을 한국 온천 사례에 적용하고, 온 천 관광의 경로 기반 안내, 유형별 공간설계, 지역브랜딩 전략에 활용 가 능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This study reads Gangwon’s hot springs as therapeutic landscapes formed at the intersection of place, mobility, and memory between mountains and sea. Using the Gangwon volume of the Cultural Resources Series, we construct a multimodal corpus (texts, images, tables) and apply a four-axis codebook— materiality, staging, mobility, and event history—to typologize mountain, coastal, and urban-inland forms. Cheoksan yields an “arrival–purification–recovery” narrative; Gurami couples KTX– bus–beach–onsen routes with ok-stone/germanium branding; Wonju embeds “everyday recovery” via year-round, long-hour operations. Findings recommend route-based guidance, authenticity–operations dual standards, and type-specific design.

키워드
치유경관장소성이동성집합기억온천강원도관광민속지진정성경관연출 Therapeutic LandscapesPlaceMobilityCollective MemoryHot SpringsGangwonTourism EthnographyAuthenticityLandscape Staging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장소성·이동성·기억, 그리고 ‘치유경관’의 통합 틀
    1. ‘치유경관(therapeutic landscapes)’ 개념의 계보와 확장
    2. 장소성: 물성·의미·수행의 삼중 결합
    3. 이동성: 접근·경험·정체성의 재배치
    4. 기억과 유산: 사건의 퇴적과 ‘진정성’의 정치
    5. 관광·진정성·연출: ‘자연스러움’을 둘러싼 담론과 실천
    6. 통합 분석틀과 본 연구의 명제
Ⅲ. 자료와 방법
    1. 연구 설계와 분석 단위
    2. 자료 구성, 추출, 포함·제외 기준
    3. 코드북과 조작적 정의
    4. 텍스트 분석 프로토콜
    5. 이미지 분석 프로토콜
    6. 이동성·경험 루트의 재구성
    7. 신뢰도·타당화
    8. 윤리, 재현, 한계
    9. 분석 전략의 귀결
Ⅳ. 강원 온천의 치유 서사 유형화
    1. 유형화의 기준과 판정 절차
    2. 산악형 치유경관: 설악–속초 축의 ‘고온·강알칼리’ 서사(대표: 척산온천)
    3. 해안형 치유경관: 경포–주문진 축의 ‘해변·옥돌수·다점 방문’(대표: 구라미온천)
    4. 내륙형(도심형) 치유경관: ‘일상적 회복과 시간표의 접속’(대표: 원주온천)
    5. 교차 비교: 물성–연출–이동–기억의 결합 양식
    6. 혼성·전이형의 존재: 오색탄산온천의 감각 이중장치
    7. 유형화의 이론·정책 함의
Ⅴ. 이동성과 장소 정체성의 재구성
Ⅵ. 기억과 수행: 발견–재개발–리모델링의 층위
Ⅶ. 논의 및 결론
    1. 연구 결과의 통합적 요약
    2. 이론적 기여: 치유경관–이동–기억의 통합 모델
    3. 방법론적 기여: 다중양식(텍스트–이미지–표) 코퍼스의 조작화
    4. 정책·설계 함의: 경로 기반 안내, 진정성-운영의 이중 기준,유형별 전략
    5. 한계와 후속 연구 과제
    6. 결론
<참고문헌>
<부록>

저자
  • 노영희(건국대학교) | Younghee Noh (Konkuk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