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과나무 잎의 주요해충인 사과굴나방(Phyllonorycter ringoniella)의 발생예찰을 위한 성페로몬조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들의 인공사료 개발가능성, 생식행동, 성페로몬샘의 구조 및 성페로몬성분을 분석하였다. 사과굴나방 유충을 위한 인공사료를 다각도로 검토하였었지만 거의 돌아다닐 수 없는 1령유충에 인공사료를 어떻게 잘 공급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와 미생물의 오염을 극복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나타났다. 사과굴나방 암컷들의 산란에는 사과잎 추출물이 유인효과가 좋았으며, 산란기질로 사용하는 종이의 재질에 따른 차이는 별로 없었다. 성충들의 유인 행동과 교미는 불이 켜진지 30분 이내에 가장 왕성하였으며, 우화 후 3-4일 된 성충들의 교미율이 가장 높았다. 성페로몬샘은 성충 암컷 복부의 8번째와 9번때 마디 사이에 고리 모양을 이루고 있었으며, 가스 크로마토그래피와 GC-mass spectrometry를 이용한 암컷 복부의 8번째와 9번째 마디 사이에 고리 모양을 이루고 있었으며, 가스 크로마토그래피와 GC-mass spectrometry를 이용해 암컷 복부 추출물을 분석해 본 결과 (E, Z)-4, 10-tetradecadienyl acetate가 성페로몬의 주성분으로 나타났고, 그 외에 (Z)-10-tetradecenyl acetate로 예상되는 물질이 탐지되었으나, 정확하게 확인할 수 는 없었다.
The apple leafminer, Phyllonorycrer ringoniella (Lepidoptera: Gracillariidae), is the most important pest on apple leaves and is not easy to be controlled with insecticides because of leafmining habit of its larvae.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develop an artificial diet for mass rearing of the moth, and to look at their reproductive behavior. For developing an artificial diet the problem of diet contamination with microorganisms and how to supply artificial diet to first instar larvae have to be solved first. Artificial oviposition trial was successful with shadowy bottomside of various papers sprayed with apple leaf extracts. The highest activity of both calling and mating was observed within 30 min. after the onset of photophase and 3- to 4-day -old adults showed the highest mating rate. A ring-shaped sex pheromone gland was found at the intersegmental membrane between the 8th and 9th abdominal segments of the female. (E, 2)-4,lOtetradecadienyl acetate was identified as the major component from the femall gland extracts by the gas chromatography (GC) and GC-mass spectrometry. Additionally it was thought that (a-10-tetradecenyl acetate could be the second component of their sex pherom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