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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 유해생물 관리 - 이론과 실제 KCI 등재

Integrated Pest Control - Principles and Practices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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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지 (Korean Journal of Applied Entomology)
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종합적 유해생물 관리(Integrated pest management)라는 용어가 최초로 제기된 것은 30년 전의 일이었다. 물론 그 기원은 방제에 있어서 생태학적 지식이 기초가 되어야 함을 주장하기 시작한 19세기 후반이었다. 그 후 종합적 유해생물관리의 개념은 해충 뿐 만 아니라 식물병이나 잡초 등 유해 생물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발전을 거듭하여 왔으며 그 철학은 식물보호학의 기본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게 되었다. IPM의 개념은 현재 널리 인식되어 있으나 그 개념의 내용이 다면적이기 때문에 연구자나 기술자들 간에도 상당한 혼란이나 오해가 있어 왔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이론상의 혼란을 정리하고 IPM의 이념과 기술개발 간에 존재하는 괴리를 해소하려 노력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개념 발달의 역사적 배경과 개념의 기본이 되고 있는 EIL의 개념을 설명하여 기본개념의 이해를 돕고 관리 수단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적용에 필수적인 해충 개체군 생태학과 관련 표본조사법과 밀도변동동태를 논하여 이론발전을 위한 중요한 연구 방향을 논하였다. 한편 IPM의 이론이나 실험적 연구가 아무리 발전하여도 IPM은 과학이기 이전에 기술이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는 현장의 조건에 맞는 것이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사용자인 농민에게 신속히 전달되어야 하며 현재와 같은 다양화된 농업생산 체제에서는 농민각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우리나라 병해충 발생예찰 체제와의 관계에 대하여 단견을 피력하였다.

Although the history of IPM can be traced back to the late 19th century, when ecology was identified as the foundation for scientific plant protection, it has been more than thirty years since first enunciation. Since than, the concept of IPM has evolved in multiple paths not only in entomology but in plant pathology and in weed science, and the philosophy has become a firm foundation to the science of plant protection. The IPM concept has gained wide general acceptance, however, because of the many-facet aspects, there has been some controversy and/or misunderstanding by the students and practitioners. In this paper, I was tried to review the concepts of IPM and to resolve the contradiction between the philosophy and practical techniques. On this line,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the concept of economic injury level, which is the foundation of the concepts, are reviewed and discussed the sampling techniques and the population dynamics of single pest, which were basic to the rational and effective application of the management techniques. IPM is not a science per se but it is a technique and it should be applicable to the real conditions. For this purpose, the information on the pests should be transferred to the producers as fast as possible. From such, some of my own opinion is presented in relation to current systems of the pest occurrence forecasting.

저자
  • 현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