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eats Journal of Korea Vol. 68 (p.121-139)

예이츠의 『자서전』과 자아 다시쓰기

Yeats’s Autobiographies and the Rewriting of the Self
키워드 :
예이츠,『자서전』,자아,서사,문체적 장치 Yeats,Autobiographies,Self,Narrative,Stylistic Arrangements

초록

예이츠의 『자서전』은 어린 시절의 회상, 가족과의 이별, 다양한 집단과의 교류, 그리고 자아형성을 거쳐 시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그러나 연대기적 진행은 서사를 일관성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예이츠가 자신의 경험에 부여한 여러 문체적 장치에 의해 그 서사는 분명하지 않고 애매함을 지닌다. 이미지의 불연속성과 여러 기억들, 애매함과 명료함을 넘나드는 표현 등이 결합되어, 그의 자아와 주변세계는 모호하고 단편적인 속성을 지닌다. 예이츠는 또한 종종 응축된 이미지에서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갑자기 도입하여 연속된 절들 사이의 연계가 서로 상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 불연속성은 그가 시간, 장소, 인물을 독특하게 표현하거나, 접속사의 연속적인 사용 및 생략하는 구문을 선택하거나, 식구, 친구 및 경쟁자에 대해 단편적으로 재현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자서전』을 저술하면서 예이츠는 글을 쓰는 현재의 순간에서 바라본 자아, 그렇지 않았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자아를 재구성한다.
Yeats’s Autobiographies describes his development as a poet through reveries over early childhood, separation from family, associations with various groups, and self-fashioning. Its chronological progression of the narrative is, however, obscured by several stylistic arrangements that Yeats gives to his experience. The self and the view of the world have vague and fragmentary qualities in combination with the disjointedness of images, diversity of their recall, and range of clarity. Yeats also introduces new characters and events abruptly in condensed images, thus often making the connection between successive sections appear highly tenuous. This discontinuity is seen to result from Yeats’s singular treatment of time, place, and person, from his syntactic choices of polysyndeton and asyndeton, or from his fragmentary portraits of family members, friends and rivals. In making Autobiographies, Yeats reconstructs the self as seen from the present moment of writing, the self that would not otherwise ex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