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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에서는 영동지역과 남부동해안지역에 공열토기가 출토된 주거지와 공열토기 투공형태 및 문양속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동해안지역 공열토기문화의 전개양상을 살펴보았다. 동해안지역 공열토기의 양상은 돌류(Ⅰ)가 공열(Ⅱ)보다 출토량이 우세하다. 공반유물과의 검토결과 공열의 형태가 돌류 보다 이른 시기에 출현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돌류가 압도적으로 많이 출토된다. 영동지역은 전기전엽에는 단순공열로 존재하는 양상과 이중구연과 공열의 혼합되는 양상에서, 점차 이중구연과 공렬의 복합문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공열토기문화의 전통은 중기전반까지 지속되다가 점차 무문토기화된다.남부동해안지역은 현재까지는 전기전엽에는 이중구연토기요소만이 확인되고, 전기중엽에는 이중구연과 공열이 결합하는 양상이 확인되며, 점차 이중구연이 퇴화 및 소멸되고, 공열단사선과 공열의 형태로 존재하다가, 중기에는 공열토기 보다는 검단리식토기가 중심이 되는 전개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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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해안지역 청동기시대 무덤은 지석묘, 석관묘, 석곽묘, 주구묘, 토광묘, 묘역지석묘 등 다양하게 확인된다. 하지만 남한지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청동기시대 조기, 즉 돌대문토기단계에 속하는 무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조사된 취락 내 주거지 숫자에 비해 무덤 조사수는 극히 적은 편이다. 동해안지역 청동기시대 무덤의 입지는 대부분 낮은 구릉에 입지하며, 일부 충적대지에서 확인되는데, 동시대 취락의 입지 경향과 대동소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동지역 양양 송전리에서 발견된 토광묘 1기는 사구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러한 입지는 극히 예외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해안지역 청동기시대의 가장 이른 단계에 등장하는 무덤은 토광묘이다. 영동지역 양양 송전리 토광묘, 울산 굴화리 토광묘에서는 삼각만입촉, 유혈구이단병식석검 등이 출토되어 청동기시대 전기 중엽에 편년된다. 반면 포항 삼정리 토광묘에서는 단도마연토기와 방추차, 울산 모듈화산업단지에서는 이단병식석검과 일단경촉이 출토되어 전기 전반으로 편년된다. 석관묘는 동해안지역에서 가장 많이 조사된 무덤이다. 토광묘와 비슷한 전기 중엽에 등장하여 원형점토 대토기 단계인 청동기시대 후기 까지 지속적으로 축조된다. 석관묘는 원형점토대토기 단계인 청동기시대 후기에 이르면 점차 소형화되며, 석관의 형태도 정연하지 못하다. 송현리 B유적을 포함한 영동지역의 석관묘와 포항 학천리 석관묘가 이 시기의 무덤에 해당하며, 유물은 마제석검, 석착, 검파두식 등이 출토된다. 석곽묘는 경주지역 문산리 유적에서만 확인된다. 유물은 일단병식 석검이 출토되어, 청동기시대 중기 후반으로 편년된다. 주구묘의 평면형태는 세장방형과 장방형, 방형으로 구분된다. 세장(장)방형 주구묘는 전기 후엽으로, 방형은 전기 후엽~중기후엽으로 편년된다. 울산지역 주구묘는 장방형에서 방형으로 변화하고, 매장주체부는 토광(목관)의 구조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석묘는 동해안지역에서 제일 많이 분포하고 있는 무덤이지만 실제 발굴조사된 지석묘가 적어 정확한 시기설정이 어려운 상황이나, 동해안지역에 지석묘가 도입되어 축조되던 시점은 타 지역과 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해안지역의 지석묘는 많은 수가 조사되지 않았지만 묘역시설이 확인되지 않고 독립적 분포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축조규모나 형태 등으로 보아 자체적인 발전양상은 미비하고,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점토대토기 단계까지 존속하다가 소멸해 버린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경주와 울산지역에서 묘역지석묘가 확인되고 있어 경남지방 묘역지석묘와의 비교검토가 이루어져야 하며, 울산 산하동유적과 경주 어일리 유적 등 해안에 인접해 위치한 유적을 중심으로 조사예가 증가하고 있는 주구형 유구에 대한 성격규명도 좀 더 자료증가를 기다리며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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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에서는 영동지역에서 발굴조사된 점토대토기 출토 유적의 입지와 분포, 주거지 구조, 출토유물의 양상을 분석하여 취락의 구조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영동지역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전개과정을 고찰해 보았다. 영동지역 점토대토기 단계 취락은 하천이나 호수 주변의 낮은 구릉에 입지하는 구릉성 취락과 호수나 하천에서 멀리 떨어져 독립적인 구릉에 입지하는 고지성 취락으로 구분된다. 주거지의 형태는 말각 방형, 방형 등의 방형계가 다수를 차지하고, 입암동 취락과 초도리 취락, 송현리 B 취락 등에서는 장방형, 말각장방형의 주거지가 확인되었고, 동해 지흥동유적에서는 원형주거지가 확인되었다. 주거지의 배치는 대부분 지형상의 이유로 능선상에 동심원상 및 열상으로 배치되고 있다. 영동지역에서는 원형점토대토기단계 취락만이 확인되고 있고, 원형점토대토기 취락의 방사성탄소 측정연대 측정결과 중복된 중심연대가 대체적으로 기원전 6세기에서 5세기 후반으로 집중되고 있고, 다른 지역과는 달리 철기가 공반되지 않는다. 따라서 주거지의 중복관계에 따른 점토대토기 변화양상에 대한 검토를 통해 영동지역 점토대토기 전개양상을 3기로 구분하였다. 송현리 취락과 방동리 취락에서는 주거지, 소성유구, 수혈유구, 저장유구, 환호, 분묘등이 함께 조사되어 원형점토대토기단계의 취락구조와 확대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고, 주거지의 중복양상 및 장방형 주거지의 존재, 점토대토기와 함께 공열토기와 외반구연호(직립구연, 외반구연), 적색마연토기와 같이 공반 출토되는 점으로 보아 토착세력과의 접촉과 교류를 통해서 定住聚落의 형태로 공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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