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

        1.
        201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합성된 슈베르트마나이트를 대상으로 AsO4, SeO3, CrO4 세 종류의 산화음이온에 대한 흡착실험 및 흡착된 시료에 대하여 열분석을 실시하였다. 흡착 실험 결과 대체로 두 종류의 흡착 특성을 보이며 AsO4와 SeO3의 경우 약 1 mM의 농도까지 대부분의 용액 내 이온들이 100% 흡착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흡착이 더 이상 뚜렷하게 증가되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기존의 AsO4의 흡착 연구 결과에서처럼 AsO4가 슈베르트마나이트 구조 내의 SO4를 치환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SeO3 역시 SO4를 1 : 1로 치환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CrO4의 경우 전 농도 구간에서 다른 산화음이온에 비하여 흡착이 훨씬 적게 일어났다. 열분석은 0.1 mM과 1.25 mM 농도에서 흡착된 시료에 대하여 각각 실시되었다. AsO4로 흡착된 시료의 경우 AsO4가 SO4를 치환하고 있기 때문에 순수한 슈베르트마나이트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약 600℃에서의 질량 감소가 훨씬 적으며 약 1,000℃ 이상에서 AsO4의 분해에 의하여 추가적인 질량감소를 보인다. SeO3로 흡착된 시료의 경우 SO4에 비하여 약간 낮은 온도에서 질량감소가 일어나 좀 더 넓은 온도범위에서 질량감소를 보였다. 이 역시 SeO3의 분해가 SO4 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 일어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CrO4로 흡착된 시료는 SO4에 의한 질량감소가 역시 적게 나타나나 CrO4가 다른 산화음이온과 같이 고온에서 분해되지 않아 추가적인 질량감소를 보이지 않으며 이를 통하여 CrO4 역시 SO4를 치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흡착실험 결과와 종합하여 볼 때 CrO4 역시 SO4를 치환하며 흡착을 하나 다른 두 산화음이온에 비하여 SO4와의 친화도, 광물 구조 내의 불안정성 등의 원인에 의하여 완전한 1 : 1 치환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