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가 우울증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은 성립하였지만 전체적인 우울증 감소에 만족하기 보다는 변화되지않은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대한 의지가 요구되는 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원예치료의 효과에 대한 연구와 함께 개별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원예치료활동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그 효과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나아가 효과의 편차를 고려할 때 모든 대상자에게 효과적인 변화가 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됨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원예치료 활동이 통계상의 수치에 의하여 효과가 있음을 입증함과 동시에 대상자 개개인의 변화의 결과를 보기까지 지속적인 활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