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 및 폐수 환경에서의 콘크리트 구조물은 부식성이 강한 황산 환경에 노출되어 석고와 에트링가이트 형성을 통해 심각한 열화를 초래한다. 본 연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핀 나노플레이트릿(GNP)이 시멘트 모르타르의 내산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 해 연구하였다. GNP는 시멘트 중량 기준으로 0.05 wt.%, 0.10 wt.%, 0.15 wt.%로 혼합하였으며, 시편은 28일간의 수중양생 후 0.05 M 황산에 30일 동안 노출시켰다. 내구성 성능은 수분 흡수율, 질량 손실률, 잔류 압축강도 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그 결과, 0.10 wt% GNP는 수분 흡수율을 감소시키고, 질량 손실을 제한하며, 98.9%의 압축강도를 유지함으로써 내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GNP 함량이 0.15 wt% 이상으로 증가하면 응집이 발생하여 열화가 심화되었다. 이 연구는 GNP를 최적 농도인 0.10 중량%로 첨가하면 황산에 대한 내구성이 향상되고 가혹 환경에서의 장기 인프라 개발 분야에 유망한 잠재력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