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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의 세계는 자의든 타의든 글로벌화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다시 말해 세계는 점점 한 개 지구촌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역마다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여 단합을 과시하고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동북아시아 지역을 살펴보면 유감스럽게도 이와 달리 온통 서로 타협 없는 역사분쟁과 영토분쟁으로 물들어져 있다. 역사분쟁과 함께 영토분쟁은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형성에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으며, 그 추세도 점점 악화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중국과 일본 사이의 조어도(釣魚島; 일본명 센가쿠도(尖閣島)) 영유권 분쟁, 한국과 일본과의 독도(獨島: 일본명 다케시마(竹島))영유권 분쟁, 이제는 두 나라 정부 간의 분쟁을 넘어 한·중·일 3나라의 국민들 정서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쳐 점점 서로에 대한 불신마저 가지게 되었다. 중국에서 많이 일어나는 반일 시위, 심지어 도를 넘는 일부 행위는 어떻게 보면 중일정부 사이 조어도 분쟁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점은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보면 한국 에서의 반일 시위는 중국보다 더 격렬한 면이 없지 않다. 현재 일본과 조어도 영유권 분쟁속에 있는 중국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독도 분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독도 분쟁에서 일본이 취하고 있는 수단과 방법, 이것이 앞으로 중국과의 조어도 분쟁 그리고 동북아 국제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파장, 더 나아가 한국이 어떤 대책을 취하는지 등이 모두 관심의 상대인 것이다. 물론 중국정부로서 한일 독도 분쟁에서 공식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 따라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국학계에서도 독도 문제에 대한 이렇다 할 깊은 학술적인 연구 성과도 별로 없다. 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독도 분쟁이 동북아의 국제관계 그리고 조어도 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관계상 본문은 중국에서 발행되고 있는 일부 간행물이나 인터넷을 통해 간간히 비추고 있는 한일 독도 분쟁에 대해 중국은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인식하고,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좀 더 소상히 소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