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화장품 소재로서 우슬(Achyranthes japonica Nakai)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우슬 추출물이 가지고 있는 항산화, 항염증, 항주름 효과를 측정하였다. 각각의 식물 재료는 70% 에탄올을 이용하여 우슬 뿌리(Achyranthes japonica Nakai roots, AJNR)와 우슬 줄기 (Achyranthes japonica Nakai stalks, AJNS)로부터 추출하였다. RAW 264.7 세포를 배양하여 추출물의 Nitric oxide assay를 진행하였고, 섬유아세포 CCD-986sk를 배양하여 추출물의 MMP-1 assay, Type I procollagen synthesis assay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항산화 활성은 우슬 뿌리와 우슬 줄기 모두 우수하였고, 뿌리는 함염증 효과가 월등하게 우수하였으며 줄기는 뿌리에 비해 MMP-1 저해 활성과 Type I procollagen 합성 효과가 조금 더 높았다. 이 연구의 결과, 우슬 뿌리와 우슬 줄기의 항산화 활성은 유사한 수준으로 우수하였고, 뿌리의 항염 활성은 줄기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MMP-1 저해 활성과 Type I procollagen 합성 효과는 대체적으로 우수하였는데 줄기가 뿌리에 비해 가 조금 더 뛰어났다. 그러므로 우슬은 항산화, 항염증, 항주름의 활성을 갖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화장품 소재로서 양하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양하 추출물을 사용하여 항산화, 항염증, 주름개선 효과에 대한 생리 활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 실험을 하기 위해, 양하꽃 추출물 (ZMF)과 양하잎 추출물 (ZML)을 70% 에탄올로 추출하였다.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macrophage (Raw 264.7)를 이용해 시료의 세포독성 평가와 nitric oxide 저해능을 측정 하였다. ZMF과 ZML의 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 SOD) 유사 활성 측정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활성이 증가하였다. ZMF는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와 superoxide dismutase (SOD)-like activity 측정 결과 ZML보다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NO 저해능 측정 결과에 따르면 ZMF는 농도 의존적으로 NO가 저해되어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나타냈다. ZMF의 pro-collagen type-1 합성량은 25 μg/ml에서 110% 이상의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MMP-1 저해능은 25 μg/ml에서 20%의 활성을 나타냈다. 이 결과로 ZMF는 주름개선용 화장품 소재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항산화, 항염증, 주름개선 평가 결과, 양하의 생리 활성 효과가 검증되었으므로 천연 화장품 재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 식품인 병아리콩을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Bacillus subtilis Natto 균주로 병아리콩을 발효한 낫토를 마스크 팩에 적용하여 피부개선 효과를 연구하였다. 병아리콩 낫토를 동결건조하여 얻은 분말을 paste 제형으로 얼굴 마사지 팩에 적용하였다. 5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낫토 팩의 피부개선 효과를 조사하였다. 낫토 팩의 처치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피부가 개선되며 4회 처치 후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4회 처치 후 수분 함량과 피지 분비량이 각각 8.4±3.6%p와 4.0±2.3%p 증가하였고, 피부 모공과 주름도 각각 1.8±0.3%p와 1.8±0.9%p 감소하였다. 피부 색소침착은 1.3±0.2%p 감소 되었고, 피부 톤은 55.2%에서 55.9%로 0.7±0.2%p 밝아졌다. 병아리콩을 발효하여 얻은 낫토 발효물이 보습, 모공, 주름, 색소침착, 피지분비, 피부톤 등의 피부개선 효과가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