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음악청취가 발표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실험 참여자는 여중생 두 개 반을 대상으로 통제집단 33명, 실험집단 33명씩 총 66명이고, 음악처치를 받는 집단과 아무런 처치가 주어지지 않는 집단으로 나누었다. 처치 전, 처치 1주 후 및 2주 후에 자기보고식으로 이루어진 발표불안척도(SAS)와 교사의 평가로 이루어진 발표행동 평가척도(SBES)를 통하여 발표불안을 측정하였다. 결과는 음악처치를 받은 실험집단에서 발표불안이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음악에 의한 감성 유발이 발표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