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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그에 따른 수계 내 유기물의 농도 증가에 따라 정수 처리 과정에서의 소독부산물 생성량 역시 상승하고 있다. 이 중 총트리할로메탄(Trihalomethanes, THMs)은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먹는 물 수질 기준이 0.1 mg/L로 설정되어 있다. 소독부산물 생성량 증가와 취수원에서의 수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여름철 경기도와 경상북도 지역의 수도꼭지에서 THMs 농도를 모니터링 하였다. 또한, 과거 THMs 측정 자료와 더불어 다양한 자료를 비교ㆍ분석하여 THMs 농도 변화의 원인을 파악했다. 그 결과, 조사 지역들의 THMs 생성에는 원수의 종류, 그로 인한 용존유기탄소 (Dissolved organic carbon, DOC), 클로로필-a 인자와 더불어 계절적 요인들 중 기온과 강우량이 종합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형 회귀분석을 통해 용존유기탄소와 THMs간의 상관관계가 높으며 수돗물의 용존유기탄소 농도가 2.7 mg/L 이상일 경우 THMs 농도가 법정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여름철 강우가 집중되는 시기와 갈수기 THMs 관리를 위해 원수의 유기물 농도를 관리하는 노력이 필수적임을 확인하였다. 해당 결과는 정수장에서의 유기물 농도 관리를 통해 THMs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하며, 앞으로 먹는 물 수질 기준과 정수장 운영 관리에 용존유기탄소 수질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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