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화장품 천연소재로서 모링가 에탄올 추출물의 이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Tyrosinase 와 elast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각각 1,000 μg/mL에서 47%, 39%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모링가 에탄올 추출물에 대한 collagen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1,000 μg/mL에서 31%의 활성을 확인하였다. 세포 생존율을 MTT 분석법으로 확인한 결과 대식 세포(Raw264.7)와 멜라노마 세포(B16F10)의 농도 구간이 100 μg/mL 일 때 각각 94.2%, 94.8%의 생존율을 보였다.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기 위해 griess 분석에 의하여 대식 세포에 lipopolysaccharides (LPS)를 처리하였다. 그 결과 모링가 에탄올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NO 발현 억제효과를 확인하였다. Western blot을 통한 단백질 발현 억제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25, 50, 100 μg/mL 농도의 모링가 에탄올 추출물과 β-actin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iNOS, COX-2, MITF, TRP-1, TRP-2, tyrosinase의 단백질 발현양이 100 μg/mL에서 85.8%, 57.5%, 80.7%, 30%, 29.9%, 23.6%로 억제 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미백 및 항염증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하였고, 모링가 에탄올 추출물의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채진목의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LPS로 염증을 유도한 RAW 264.7 세포에 대한 채진목 70% 에탄올 추출물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채진목 70% 에탄올 추출물의 대식세포에서의 세포 독성 측정 을 MTT assay를 수행하였다. 세포 독성을 측정한 결과, 1,000 μ g/mL의 농도에서 96%의 세포 생존율을 나타 내었다. 항염증 활성을 효과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LPS로 유도된 대식세포 내 NO 생산을 억제하는 효과를 Griess의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채진목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NO의 생성이 농도 의존적으로 저해되 었음을 확인하였다. 채진목 70% 에탄올 추출물을 western blot을 이용하여 단백질 발현을 측정한 결과 처리한 세포군에서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iNOS와 COX-2의 단백질 발현양이 감소하여 최고 농도인 500 μ g/mL에서 각각 84.3%, 56.2%의 발현 억제를 보여주었다.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을 통하여 mRNA 발현양을 측정한 결과 iNOS와 COX-2의 mRNA 발현양이 감소하여 500 μ g/mL 농도에서 89.8%, 84.9%로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채진목 70% 에탄올 추출물의 항염증에 관한 그 효능 을 확인할 수 있었고, 따라서 채진목 70% 에탄올 추출물이 천연 항염증 소재로써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