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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 KAFACI(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는 2010년 7월 아프리카 16개국과 한국을 포함하여 17개 회 원국으로 출범하였다. KAFACI는 농촌진흥청(농진청) 주도의 농업연구개발 다자간 협력 사업으로 아프리카의 공통 농업현안 해결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출범 당시 농진청은 아프리카 농업연구개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였고, 아프리카 국가들도 한국 농업연구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농진청-아프리카 농업연 구소 간 상호이해와 협력관계 구축이 시급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출범 후 5년 동 안은 각 회원국이 희망하는 분야의 농업기술을 개발하는 국별과제에 집중하였다. 이를 통하여 구축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2015년 3차 총회에서 국별과제를 다자 협력에 적합한 분야별 사업으로 개편하고, 기초·식량·원예·축산·농촌지도 5개 분야 협력과제를 착수하였다. 이러한 분야별 공통현안 발굴 및 추진 체계는 현재 까지 지속되고 있다. KAFACI는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과 병행하여 성과의 조기 도 출을 위한 중점 분야 발굴을 시도하였다. 세네갈, DR콩고, 카메룬이 추진한 벼 관 련 국별과제와 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AGRA)과의 협력으로 추진한 약배양기술 적 용 벼 품종 개발을 통하여 아프리카 벼 육종 사업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벼 개발 협력사업을 기획하여 예산을 확보하였다. 2016년 아프리카벼연 구소(AfricaRice)와 공동으로 9년간의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과제를 착수 하였다. 2017년에 세네갈 생루이 소재 AfricaRice 사헬센터에 약배양연구실을 설 치하고 벼 육종전문가를 파견하였다. KAFACI는 한국의 통일형 벼와 각 회원국의 유전자원을 활용하고, 약배양기술을 적용하여 우수계통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 까지 회원국에 총 1,547 계통을 제공하였다. 이와 병행하여 회당 4~5명의 연구원 을 사헬센터로 초청하여 벼 재배 전기간에 걸친 벼 육종훈련을 연 2회, 총 5회 추 진하여 회원국 벼 육종역량 강화에 기여하였다. 회원국에서는 제공받은 우수계통 에 대한 지역적응시험 및 농민참여선발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5국에서 11품종을 등록하였다. 이러한 성과와 추진방식은 유튜브 동영상 ’한국 통일벼와 사랑에 빠 진 아프리카‘을 통하여 국내에서 주목을 받았으며(2022.8.10 기준 132만회 조회), 2021년 OECD 공공부분 혁신 우수사례(OPSI, Observatory of Public Sector Innovation)로 채택되었다. KAFACI 벼 사업이 조기에 품종등록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주 요인 중 하나는 단순 양자 또는 다자협력을 틀을 넘어 농진청-국제연 구기관-회원국의 삼각협력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이다.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을 현장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개발도상국에 직접 전달하기보다는 국제기관의 경험 및 인프라와 결합하여 전수하는 삼각협력 방식은 다른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에도 적용가능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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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유전자변형생물체(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GMOs)는 식량, 환경, 에너지부족 등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그 개발 및 이용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몇몇 국내 개발 GM 작물은 안전성평가 단계에있어서 조만간 실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MO에 대한일반인들의 인식조사 연구는 대부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왔으며 실제 GM 작물이 상업화되었을 때 이를 재배할 경작자에 대한 인식조사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농업인의 GMO에 대한 인식 파악 및 재배의도를 알아보기위해 설문조사와 표적집단면접(FGI)를 병행하였다. 설문조사는 논산, 김천, 충주, 상주 지역의 농민 7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FGI는 농업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남녀 농업인 5명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GM 작물에 대한 인지수준과 지식수준은 각각 85.5%, 65%로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않았다. GM 작물에 대한 정보 실태로써 ‘알고 있거나 들어본적이 있는 GM작물 종류’에 대해 ‘수량증진’에 대한 응답이가장 높았으며, ‘병저항성’, ‘해충저항성’ 순으로 조사되었다.GM 작물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과 ‘부정적’ 응답이 비슷한 분포를 나타냈으나, GMO에 대한 섭취 및 재배 의향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GMO의 재배보다는섭취에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GM 작물 형질에 대한선호도로는 ‘병 저항성’ 형질이 가장 높았으나 ‘맛’, ‘수량’,‘건강개선’ 등의 형질에 대해서도 고른 응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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