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은 우라늄-238과 토륨-232가 방사성붕괴 과정을 거친 후 생성되며, 무색, 무취의 불활성 기체로서 지하 또는 밀폐된 공간에 축적된다. 우라늄-238과 토륨-232는 지각의 암석이나 토양 등에 포함 돼 있다. 건축자재는 암석이나 토양을 재료로하여 만들어 진다. 가스 형태의 라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유입되고 라돈의 딸핵종이 폐나 기관지에 침적 되어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창문을 닫고 열은 상태에서 라돈 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로 보아 신축 아파트 실내 평균 라돈농도는 미국 일반인 공기 중 라돈가스 최대허용농도 기준치 4 pCi보다 이하의 값이 나타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측정 결과로 볼 때 신축 아파트의 라돈농도로 인한 피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라돈가스가 신체 내에 축적이 되면 폐와 같은 경우는 폐암과 같은 피폭에 의한 피해를 얻을 수 있으므로 방사선 방어적 측면에서 측정 결과와 같이 라돈 농도를 낮추기 위해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켜 피폭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33년(1973~2005년) 동안에 남한에서 온량 및 한랭지수의 시계열 추세와 인구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남한의 59개 기상관측소의 월평균기온 자료를 이용하였다. 인구는 1970년부터 2005년의 인구 추세와 평균인구를 이용하였다. 기후지수 추세의 통계적 유의성을 분석하기 위해 Man-Kendall test를, 기후지수의 변화기울기를 산정하기 위해 Thei-Sen estimator(Sen’s slope)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온량지수 상승 추세가 있었던 지역 중 인구 상승 추세가 강하거나 평균인구가 높은 지역은 온량지수 상승 추세가 강하였다. 이 지역이 온량지수 하락 추세를 경험할 때는 그 강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약하였다. 반면 한랭지수에서는 이와 같은 관계를 찾기 어려웠다. 다만 한랭지수 추세 강도와 인구와의 관계는 기후지역, 지형 조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구 결과는 미래 온량지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온량지수의 추세 예측과 인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강수량과 기온의 변동에 따른 국내 하천유량의 민감도를 평가하였다. 8개상류 다목적댐 유입량과 기후자료를 이용하여 기후가 유출량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연유출량의 변화는 강수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적고 기온이 높은 연도에서는 기온이 낮은 연도에 비해 연유출량이 더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유출변화 특성은 한국의 수자원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증가 상황에서 가뭄피해에 더 취약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