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intermediary organizations for rural tourism by analyzing how they are run, especially in Yangpyeong-gun and Icheon-si Nadri groups, and to further look for the desirable role they should play. Since the activities of these intermediary groups have not been accumulated enough to be able to be used for a study, grounded theory was adopted as deemed appropriate among other qualitative research approaches for this paper. Three main findings of the current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e rural tourism intermediary organizations have characteristics that are leaning towards local villages more than visitors, although they are in the middle of a spectrum stretching between 'visitors to the green villages' on one end and the 'green villages' on the other end. Second, the intermediary groups work not just as a bridge among different green villages but also as a mediator, facilitator and a guide, noting that such roles can vary significantly depending on the level of competence of the groups themselves and the extent to which the government steps in. Third, the tourism intermediary organizations can contribute to local community-building, going beyond the boundaries of green village. They help to improve the quality of tour experience which leads to revitalization of local economy, and during the course of operating the intermediary groups, the community in the village can set up rules and resolve disputes and conflicts. Thus, the activities of the groups have the potential to create a local community by affecting not just at a village level but to a broader area where their operation is based on.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suggested in three ways. First, the paper looked at the interaction between rural tourism intermediary organizations and stakeholder in a comprehensive way with a qualitative research approach taken. Second, it identified the role and tasks of rural tourism intermediary organizations. Third, it is important to ensure that the tourism intermediary organizations play the local community-oriented role.
본 연구는 생태학 이론에 근거하여 외체계에 해당되는 학교주변의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개방성 및 접근성 정도에 따라 초등학생의 자연과의 연계성과 자아개념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하는 초등학교 4곳에 재학 중인 5학년 3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초등학교 4곳은 모두 도심 속 국공립 초등학교로 학교 주변으로 개방성 및 접근성 정도가 다른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A학교는 큰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B학교는 근접한 곳에 도시형 녹지공원이 위치하고, C학교는 뒤편으로 낮고 작은 산이 위치하고, D학교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인 궁으로 둘러싸여 있다. 측정도구로는 Mayer and Frantz(2004)의 자연과의 연계성과 Kelley(1998)의 자아개념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자연과의 연계성과 자아개념은 D학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자연과의 연계성 3.35±.51, 자아개념 3.55±.46), 초등학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점수차이를 보였다(자연과의 연계성 F=3.36*, 자아개념 F=9.25***). 자연과의 연계성과 자아개념간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B학교(r=.48***)와 C학교(r=.37***)에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일반적 특성인 성별, 환경관련교육 경험여부, 거주지형태를 통제한 부분 상관관계에서도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다. 학교 구분없이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역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34***). 자연환경의 개방성과 접근성 정도가 비교적 좋은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의 자연과의 연계성과 자아개념간 상관관계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비록 학교 내 자연환경은 아니지만 외체계로써 시각적 또는 물리적 접근이 가능한 학교 주변의 자연환경 역시 아동이 자연과 연계된다고 인식하고 궁극적으로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는데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겠다. 학령기에 해당되는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생활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발달적 과업 성취와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으므로 학교환경은 물론 학교주변 자연환경 역시 중요한 물리적 환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 주변 자연환경은 자연 개방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생태학적 환경으로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외체계를 제외한 나머지 체계와 관련된 변수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편의추출에 의한 자료수집 역시 본 연구의 제한점이 될 수 있다. 초등학생의 자연과의 연계성과 자아개념 간의 관련성 또는 인과관계를 보다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변수추가에 따른 다각적인 연구방법(종단적 연구, 중재연구, 다변량분석 등)을 제언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