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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고는 주역(周易)의 ‘화수미제(水火未濟)’와 사공도의 『이십사시품』중 ‘유동(流動)’을 중심으로, 동양 철학의 변화와 조화라는 핵심 개념이 문인화를 비롯한 문화예술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해석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주역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우주 원리를 상징적 언어로 설명하며, 괘(卦)와 효(爻) 의 구조를 통해 변화의 철학을 전개한다. 특히, ‘화수미제’는 불 (火)과 물(水)이라는 대립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를 상징하며, 미완성과 긴장 속에서 창조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십사시품』의 마지막 품격인 ‘유동’은 물의 흐름을 통해 지 속적 순환과 조화를 강조하며, 동양 철학이 문화예술 전반에서 미학적 가치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본 연구는 주역의 상(象), 괘(卦), 효(爻)의 해석 방법론을 기 반으로, ‘화수미제’와 '유동'의 철학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문인화를 포함한 동양 문화예술에서 변 화와 조화가 창작 과정과 미학적 해석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고 찰하였다. 이와 함께, 본 논문은 동기창의 ‘산수도’와 김정희의 ‘세한도’를 분석하고 윤선도의 시 ‘오우가’를 결합하여 동양 철 학의 변화와 조화의 원리가 문인화 창작 과정에서 구현되는 의 미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주역의 철학적 원리와 『이십사시품』의 미학적 가치를 문인화 및 동양 문화예술의 창작에 재해석하여, 현대 문화예술 창작에서 새로운 창조적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 다. 향후 연구는 동양 철학적 원리가 문인화를 포함한 문화예 술 전반에 어떻게 확장 적용될 수 있는지 탐구하여, 보다 폭넓 은 학문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