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온·오프라인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생중계 방송시청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봤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소치 동계 올림픽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했던 방송사들 중 별도의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추진한 방송사의 생중계 방송 시청률과 그렇지 않은 방송사의 시청률을 비교·분석했다. 조직(방송사)-공중(시청자) 간의 온·오프라인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공중관계성 이론을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 조직(방송사)-공중(시청자) 간의 공중관계성 형성을 위한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한 방송사의 생중계 방송 시청률이 그렇지 않은 방송사의 시청률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연구자들은 한국 경기에 대한 시청자 응원 확대와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트위터 버즈량(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된 특정 메시지 전달 빈도의 통계적 산술값)의 변화와 이 버즈량의 변화가 시청률 경쟁 상황에서 형성한 공중관계성의 의미·가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