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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청동기시대 석제무기에 대하여 영남지역의 취락과 무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청동기시대에는농경의 발달에 따라 집단 간에 원시전쟁 수준의 싸움을 전제로 전용무기가 제작되었을 가능성을 상정하였다. 무기는 專用무기와 用途轉用무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무기의 형태를 띠고 있는것은 석검, 석촉, 석창이 있다. 석검은 상징적인 위신재로서의 성격이 강하나 후기의 석검은 실제 무기로서도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석촉이나 석창은 생계를 위한 수렵도구이면서 유사시에는 무기로사용되는 즉 수렵구와 무기의 구분이 모호한 병용의 시대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수렵용에서 무기로의기능적 변화를 추정해 보았다. 이외에 주거지에서 출토되는 석구를 볼라의 가능성으로 추정했으며,생활도구라도 유사시에는 타격무기로 용도전용이 가능한 무기로서 석부, 석겸 등을 들었다. 무기는제작기법에서도 변화가 확인되는데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의 전기에 사용되던 찰절기법과 타격기법이 효율적인 생산기법인 양극기법으로 전환됨을 알 수 있다. 각 유구에서 확인된 무기의 비율과 조합양상의 차이는 계층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았다. 지역별로는 무기류의 부장비율과 주거지 출토비율이 대비되는 서부경남권과 대구권의 해석을 토대로 충적지가 발달한 지역일수록 농경의 비중이 높아 사회적 긴장이 높았으며, 이로 인해 무기부장이 일부계층에 집중되고, 생활유적에서는 무기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는 가설을 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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