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1916년의 부활절 봉기 이후에 쓰인 극작품 2편을 읽는다. 이 두 희곡은 그의 시에서 “모든 게 변했네”라는 주장을 수정하고 대신 혁명 후의 현재 의 상흔의 끈질김을 극화한다. 꿈꾸는 해골에서는 한 젊은이가 부활절봉기에 가담했 다가 아일랜드서해안에서 경찰에 쫓기면서 디아뮤드와 데보길라의 혼을 마주하고, 그 들의 반역으로 로마의 침공을 받고 아일랜드가 식민지화 되었다고 말한다. 캘버리 (1920년에 쓰였지만 그의 생전에 공연되지 않았다)는 비정통적인 그리스도 수난극으 로 예수가 성금요일에 지신의 수난을 다시 꿈꾸는 것을 극화한 것이다. 여기서 예수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 군인 세 명, 유다, 나사로와 마주친다. 비록 부활절봉 기위와 직접적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이 극은 어떤 의미에서 부활절이 재연한 수난에 대한 강한 반어적인 비난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