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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과 살아가기: 􋺷꿈꾸는 해골􋺸과 􋺷캘버리􋺸에서의 부활절 봉기 다시 만들기 KCI 등재

Living with Ghosts: Re-inventing the Easter Rising in The Dreaming of the Bones and Calvary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9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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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ts Journal of Korea (한국 예이츠 저널)
한국예이츠학회 (The Yeats Society of Korea)
초록

이 논문은 1916년의 부활절 봉기 이후에 쓰인 극작품 2편을 읽는다. 이 두 희곡은 그의 시에서 “모든 게 변했네”라는 주장을 수정하고 대신 혁명 후의 현재 의 상흔의 끈질김을 극화한다. 􋺷꿈꾸는 해골􋺸에서는 한 젊은이가 부활절봉기에 가담했 다가 아일랜드서해안에서 경찰에 쫓기면서 디아뮤드와 데보길라의 혼을 마주하고, 그 들의 반역으로 로마의 침공을 받고 아일랜드가 식민지화 되었다고 말한다. 􋺷캘버리􋺸 (1920년에 쓰였지만 그의 생전에 공연되지 않았다)는 비정통적인 그리스도 수난극으 로 예수가 성금요일에 지신의 수난을 다시 꿈꾸는 것을 극화한 것이다. 여기서 예수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 군인 세 명, 유다, 나사로와 마주친다. 비록 부활절봉 기위와 직접적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이 극은 어떤 의미에서 부활절이 재연한 수난에 대한 강한 반어적인 비난으로 읽힌다.

This article looks at two plays written after “Easter, 1916”; I argue that these plays revise the earlier poem’s claim that “all [is] changed” and dramatise instead the persistence of past wounds and blemishes in the post-revolutionary present. In The Dreaming of the Bones, a young rebel who has just been fighting in the Rising is hiding from the police on the West coast of Ireland, where he encounters the ghosts of Diarmuid and Dervorgilla, whose betrayal, he says, “brought the Norman in” and thus started the colonisation of Ireland. Calvary (written in 1920, but never performed in Yeats’s lifetime) is an unorthodox Passion play, dramatising Christ’s “dreaming back” of his own Passion on Good Friday, as he is confronted by the ghosts of Lazarus, Judas and the three Roman soldiers who nailed him to the Cross. Although it is ostensibly unrelated to the Easter Rising, it reads as an ironic yet compassionate comment on the Passion play that the Easter Rising, at one level, replayed.

저자
  • Alexandra Poulain(Professor of English at the University of Paris 3—Sorbonne nouvelle) | 알렉상드라 풀랭